서면브리핑
[신현영 대변인] 여당은 총선 공약과 정반대되는 후보를 추천하다니 국민을 우롱합니까?
신현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 여당은 총선 공약과 정반대되는 후보를 추천하다니 국민을 우롱합니까?
강선영 후보는 군 재직 당시, 육아휴직을 신청한 부하 장교에게 ‘공개 면박’을 줬다 서면경고를 받은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육군본부 법무실의 사건처리 결과 통지서에는 피진정인 ‘소장 강선영’, 사건명 ‘인격권 침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서면 경고 조치를 인용했다”며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와 일·가정 양립 제도 보장을 위해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적시되어 있습니다.
여당의 총선 1호 공약은 ‘일과 가정 양립 제도의 혁신’입니다. 더욱이 강 후보는 지난 2월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 밝혔습니다.
육아휴직을 신청했다고 부하 장교의 인격권을 침해한 강 후보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말할 수 있습니까?
여당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챙기겠다고 공약해놓고 부하의 육아휴직을 방해한 상관을 국민에게 추천하다니 기가 막힙니다.
‘일과 가정 양립 제도의 혁신’도 빌 공(空)자 공약입니까? 여당은 빈껍데기 같은 공약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마십시오.
2024년 4월 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