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장은주 부대변인] 경북 국민의힘의 선거운동 방해, 비방, 선거운동원 폭행 관련자를 규탄합니다
장은주 부대변인 논평
■ 경북 국민의힘의 선거운동 방해, 비방, 선거운동원 폭행 관련자를 규탄합니다
선거가 막바지로 다다르면서 경북지역 국민의힘 후보 측 관계자와 지방의원이 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현직 시의원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김 모 선거사무장이 영천시청도군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에 난입해 소리를 지르며 발전기를 끄려고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 방해를 했습니다.
다음날에는 국민의힘 박 모 도의원이 표찰을 착용하지 않고 유세하는 것을 확인하던 영주시영양군봉화군 박규환 후보 선거운동원이 얼굴을 가격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경주시 한영태 후보가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 캠프의 시민소통특보라고 밝힌 인물로부터 폭행을 당해 상해를 입었습니다.
그밖에도 경산시에서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무소속 최경환 후보를 지지한다는 허위 주장과 이재명 당대표의 배우자 사진을 도용해서 자신의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는 등 명예훼손과 허위사실로 상대당 후보를 비방하는 사례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직전에 구미시에서 발생한 국민의힘 지지자 대통령시계 살포 건, 안동시예천군 후보의 유사선거사무실 의혹 등 하나하나 써내려 가기에도 버거운 사건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이 오랜 세월 대구 경북을 독점하면서 이곳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선거운동원을 폭행해도 문제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깔린 것 같아 참담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 과정에서 발생한 선거운동 방해, 선거운동원 폭행, 상대 후보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 모든 불법 선거를 저지른 범죄자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관련자들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내리기 바랍니다.
2024년 4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