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김백 YTN 사장은 KBS의 불행한 현실을 YTN의 미래로 만들 셈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2
  • 게시일 : 2024-04-02 15:02:02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김백 YTN 사장은 KBS의 불행한 현실을 YTN의 미래로 만들 셈입니까?

 

김 사장의 취임사는 대통령을 위한 방송이 되겠다는 맹세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김백 YTN 신임 사장은 KBS를 정권 홍보방송으로 전락시킨 박민 KBS 사장이 롤 모델입니까? 

 

어제 취임한 김백 YTN 신임 사장이 취임사에서 YTN의 과거 보도를 깎아내리며 조만간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대국민선언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 사장은 이날 “YTN이 대통령 후보 부인에 대한 일방적인 주장을 검증 없이 보도했다”며 편파, 왜곡방송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강변했습니다.  

 

대통령 배우자는 언론이 감히 접근할 수 없는 성역입니까? 대통령 후보 배우자에 대한 검증 보도를 사과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성 맹세에 다름 아닙니다.

 

더욱이 김 사장은 취임 직후 조직 개편 명분으로 인사 발령을 통해 땡윤 방송에 맞지 않는 직원들을 솎아내고 있습니다. 

 

중립성과 공정성이 핵심이어야 할 준공영방송을 부득불 민간에 팔아넘긴 이유가 땡윤 방송을 늘리기 위함임이 명확해졌습니다.

 

박민 사장 취임 이후 정권 홍보방송으로 전락한 KBS의 전철을 밟고 있는 YTN의 모습이 참담합니다. 하지만 KBS의 불행한 현실을 YTN의 미래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김백 사장은 YTN을 땡윤뉴스의 전초기지로 만들기 위한 폭주를 당장 멈추십시오.

 

2024년 4월 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