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가고 싶은 곳만 찾아 갑니까? 대통령에게 4.3은 어떤 의미입니까?
권칠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은 가고 싶은 곳만 찾아 갑니까? 대통령에게 4.3은 어떤 의미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하고 한덕수 총리가 대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등 돌린 표심을 잡겠다고 전국의 격전지를 돌며 관권선거 운동을 마다하지 않았던 대통령입니다.
4.3 추념식에는 왜 불참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에게 4.3은 어떤 의미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에도 프로야구 시구하겠다고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어떤 핑계로 불참하려고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까지 가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고 봉사활동에 가서 김치찌개 끓일 시간은 있어도, 4.3 추념식에 할애할 시간은 없습니까?
유가족과 제주도민은 윤 대통령이 말한 화해와 상생의 진정성을 보길 바라고 있는데, 끝까지 외면하려는 것 같아 유감스럽습니다.
지금 제주 4.3 희생자 유가족들은 극우 단체들의 역사 왜곡과 폄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윤 대통령은 4.3 추념식 참석을 거부하고, 여당은 4.3을 폄훼한 인물에게 공천을 주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더 이상 도민의 아픈 상처에 소금 뿌리지 말고, 4.3 희생자의 넋을 보듬길 바랍니다.
2024년 3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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