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민석 대변인] ‘종북세력’ 운운 윤석열 정권, AI시대에 웬 ‘5공 프레임’입니까
강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종북세력’ 운운 윤석열 정권, AI시대에 웬 ‘5공 프레임’입니까
으르렁대는 듯 하던 윤석열-한동훈 두 사람이 다시 입을 맞추고 있습니다. 느닷없이 “종북세력 응징”을 합창하고 나섰습니다. 다시 ‘색깔론’입니다. 진부하다 못해, 국민을 짜증나게 하는 ‘5공 시절의 프레임’입니다.
여의도에는 선거 때만 되면 등장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실체는 없습니다. 존재는 하는데 실체는 없으니 한마디로 ‘유령’입니다.
‘종북세력’이 바로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는 여의도의 유령입니다.
윤석열 정권에 묻습니다.
누가 종북입니까. 정권의 독단과 무능을 지적하면 종북입니까? 그러면 국민의 70%가 종북이란 말입니까?
철지난 ‘색깔론’을 꺼내든 두 사람에게, 윤석열 정권의 진짜 색깔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정치는 검정(黑)입니다. 검사정치(檢政)로 윤석열정권은 지난 2년간 헌정사에 시커멓게 먹칠을 해버렸습니다.
경제는 빨간불입니다. 물가 폭등, 금리 폭탄 속 서민들의 지갑은 비어가고, 빨간 경고등이 켜진 지 오랩니다.
그러니 세상이 노랗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충고합니다. 지금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유체이탈 발언을 할 때입니까? 국민 삶부터 똑바로 챙기십시오.
국민은 “바보야, 문제는 숟가락이야”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AI시대에 웬 종북몰이 입니까.
2024년 3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