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언론 장악을 향해 달리는 폭주기관차처럼 무자격 기업을 ‘무심사’ 승인한 방통위를 규탄합니다
최혜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언론 장악을 향해 달리는 폭주기관차처럼 무자격 기업을 ‘무심사’ 승인한 방통위를 규탄합니다
방통위가 끝내 준공영방송 YTN을 부적절 민간기업에 팔아넘기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선배’를 내려보낸 이유가 분명히 드러난 정치적 승인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방통위, 방심위와 KBS 장악에 이어 준공영방송 사영화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언론 장악을 향해 달리는 폭주기관차처럼 무자격 기업을 ‘무심사’로 승인한 윤석열 방통위를 규탄합니다.
유진이엔티는 자본금 1천만원에 대표이사 한 명, 직원 한 명인 사실상 유령회사이고, 이에 방통위도 “특수목적 설립 법인으로 향후 재무적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밝혀놓고 묻지마 승인을 했습니다.
2인 체제로 대주주 변경을 승인하는 것은 절차적 위법성이 있다는 법원의 판시도 가볍게 무시했습니다.
총선 전에 언론 장악을 마치기위해 유진그룹의 각종 오너리스크와 위법행위에 대한 지적,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우려를 거부한 윤석열 정권의 오만함에 분노합니다.
그러나 밀어붙이기식 방송 장악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김홍일 방통위원위원장은 방송 공공성 후퇴에 부역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훼손한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심판으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경고하며 언론 장악 시도를 즉각 멈출 것을 촉구합니다.
2024년 2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