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영덕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방심위와 방통위를 방송 통제와 탄압을 위한 수단으로 여깁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5
  • 게시일 : 2024-02-01 17:50:40

윤영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은 방심위와 방통위를 방송 통제와 탄압을 위한 수단으로 여깁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추천 몫으로 임명된 이정옥 방송심의위원이 위원회 심의 규정조차 제대로 숙지 못하고 있어 자질을 의심할 수밖에 없게 합니다.

 

이정옥 위원은 방송사 재승인 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행정제재를 심의하면서 기초 상식도 없고 징계도 숙지 못해 수시로 입장을 번복했다고 합니다.

 

신중하고 전문적인 판단으로 심의의 신뢰도를 높여야 할 심의위원이 수준미달이라니 윤석열 대통령은 무엇을 보고 이정옥 심의위원을 추천한 것입니까?

 

심의 규정도 모르는 심의위원을 거수기로 앉혀놓고 대통령을 비판하는 보도에 마구잡이 징계처분을 때리려는 목적입니까?

 

또한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MBC에 대한 채널 재허가를 하면서 이례적으로 본방송도 아닌 UHD채널 재허가 심사에 ‘공정성 제고’ 등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정부와 ‘바이든-날리면’ 보도를 놓고 소송을 하고 있는 MBC에게 불리한 조치를 취하기 위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됩니다. 

 

쓴 소리 하는 사람이라면 야당 국회의원도 입을 틀어막고 끌어내더니 방송의 입을 틀어막으려고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이럴려고 방통위원장에 김홍일 위원장을 앉혔습니까?

 

탄핵에 줄행랑을 친 이동관 위원장을 보고도 법도 원칙도 없이 보복만 외치는 방심위와 방통위를 보고 있으니 한숨만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방심위와 방통위를 방송통제와 탄압을 위한 수단으로 여깁니까? 국민은 방심위와 방통위를 방송탄압기구로 전락시킨 대통령을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4년 2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