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영덕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강제동원 피해국민의 명예를 내어주고 일본총리의 신임을 얻으셨습니까?
윤영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은 강제동원 피해국민의 명예를 내어주고 일본 총리의 신임을 얻으셨습니까?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월 연설에 이어 1월 국회 연설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며 신뢰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와의 긴밀한 사이가 일본 외무상이 부담 없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할 수 있었던 근거입니까?
기시다 총리의 발언이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 자세에 되돌아오는 일본 정부의 조롱으로 들려 울화가 치밉니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한 맺힌 절규를 외면한 윤석열 정부의 굴욕외교 이후 군마현 ‘조선인 추모비’ 철거, 일본 외무상의 ‘독도는 일본땅’ 망언 등 일본의 망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망동을 수수방관하고 있고, 기시다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를 역설하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지금의 긴밀한 한일 관계가 정부의 굴욕 외교에 바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윤석열 대통령은 답해야 합니다.
또한 지금 일본이 저지르는 망동이 윤석열 대통령이 외치던 미래지향적 한일관계가 맞는지도 답해야 합니다.
과거에 대한 직시 없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불가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한 진실을 외면하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허상에 불과하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기 바랍니다.
2024년 1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