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영덕 원내대변인] 공수처 수사에 감사로 보복하는 감사원, 검찰에게 못된 것만 배웠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30
  • 게시일 : 2024-01-31 10:54:06

윤영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공수처 수사에 감사로 보복하는 감사원, 검찰에게 못된 것만 배웠습니까?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이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감사원은 상반기 감사대상에 공수처를 포함시키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년마다 하는 기관운영감사를 작년 7월에 실시한 상황에서 감사원의 감사는 매우 이례적이어서 감사원장과 사무총장 수사에 대한 보복성 감사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원은 왜 공수처를 감사대상에 올렸는지 밝히십시오. 

 

공수처 수사를 받는 사람들이 되려 공수처를 감사하겠다니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은 없습니다. 

 

경찰 수사를 받은 앙갚음을 감사권으로 풀겠다니 기가 막힙니다. 국가기관이 이렇게 뻔뻔해도 됩니까? 검찰의 나라가 되니 검찰에게 못된 것만 배웠습니까?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을 비롯해 전 정부 인사들을 쫓아내긴 위한 정치 감사, 표적 감사를 일삼더니 스스로의 본분이 무엇인지 완전히 망각한 것 같습니다.

 

공정성과 중립성을 목숨같이 여겨야 할 감사원이 대통령의 친위부대를 자처하더니 이제 스스로 권력처럼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쌓은 오명은 감사원에 그대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것이 두렵다면 지금 당장 정치 감사, 보복 감사를 멈추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바랍니다.

 

2024년 1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