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이제 대통령실이 답할 차례입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월 31일(수) 오전 10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이제 대통령실이 답할 차례입니다
해병대원 순직사건 기록이 경찰에서 국방부로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관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공수처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이모 과장으로부터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박 모 행정관이 국방부 전화가 올 것을 알려줘 경찰청에 전달했다”라는 진술을 받아낸 것입니다.
박 모 행정관이 국방부와 해병대 수사단 사이의 갈등도 설명해줬다고 합니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박 모 행정관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실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에 개입해 사건 이첩을 회수하도록 조율한 것입니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국방부와 경찰을 조율해 사건을 회수하도록 했습니까? 박 모 행정관은 누구의 지시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에 개입한 것입니까?
마침내 대통령실 수사 개입의 꼬리가 잡혔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수사 외압을 부인할 셈입니까?
더 이상 대통령실이 도망칠 곳은 없습니다.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이제 대통령실이 답할 차례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해병대원 순직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1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