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민생이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밀담을 숨기기 위한 포장지입니까?

국민의힘은 민생을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밀담 내용을 감추기 위한 포장지로 삼지 마십시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찬을 하며 민생 현안을 논의했다는데, 도대체 무슨 민생 현안을 논의했다는 말입니까?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일절 대화를 나누지 않고 오로지 민생 현안만 이야기 나눴다는데, 어떤 민생을 다뤘는지는 전혀 답을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현안이건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며 강조하지만,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왜 엿새 만에 다시 만나야 했습니까?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는 것은 감춰야 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민생 현안은 핑계이고 언급하지 않았다는 김건희 여사와 김경률 비대위원 문제를 논의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의 사과와 김건희 여사 의혹을 규명할 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에게 또 무슨 황당함과 허탈함을 안겨주려고 합니까?

민의를 거부한 채, 오직 자신들의 권력만을 지키려고 골몰하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담합을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4년 1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