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임오경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이 끝내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거부한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월 29일(월)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이 끝내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거부한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끝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이태원참사 유가족의 외침을 외면하고 눈물을 닦아줄 생각이 없는 비정하고 양심 없는 대통령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함과 무능함으로 159명의 선량한 국민이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그 책임을 끝까지 외면하겠다는 말입니까?
국민의 죽음에 이렇게 무감한 정부는 없었습니다. 진상규명을 회피하는 정부의 몰염치함이 참담합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윤 대통령의 말은 국민을 기만하려는 거짓말이었습니까?
추운 겨울 오체투지와 삭발까지 하며 눈물로 호소하는 유가족의 호소가 보이지 않습니까?
윤 대통령이 이번에도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벌써 아홉번째 거부권 남발입니다. 국민의 뜻을 거부하는 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국민과 국회의 목소리에 제대로 대답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끝내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거부한다면 국민적 분노가 들불처럼 일어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4년 1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