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태원 참사에 이어 세월호 참사도 지우려고 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7
  • 게시일 : 2024-01-24 11:44:13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태원 참사에 이어 세월호 참사도 지우려고 합니까?

 

대전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는 올해 추모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사회적 의미를 살려 조례를 제정한 대전시의회를 무시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대전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에 분노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위한 위로 공연을 막은 데 이어 세월호 참사도 지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하에서는 사회적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것이 잘못된 일입니까?

 

“추모사업보다 안전교육 등에 집중하겠다”는 대전시의 해명은 궁색합니다.  

 

사회적 참사에 대한 국민들의 기억을 지우려고 하면서 어떻게 안전사회를 만들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겠다는 말입니까?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민들을 우롱하지 마십시오.

 

대전현충원에는 세월호 참사 과정에서 자신의 목숨을 바쳐 탑승자들을 구조하다 희생된 분들이 안장되어 있습니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추모사업을 진행해야 할 대전시장으로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외면하는 이장우 시장의 행태를 강력 규탄합니다.

 

이장우 시장은 세월호 참사 추모사업 예산을 폐기한 것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예산을 정상적으로 반영하기 바랍니다.

 

2024년 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