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임오경 원내대변인] 대통령 심기경호처가 아닙니다. 국민의힘은 운영위를 막지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27
  • 게시일 : 2024-01-24 11:41:02

임오경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1월 24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대통령 심기경호처가 아닙니다. 국민의힘은 운영위를 막지마십시오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이 국회의원 폭력제압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국회 운영위에 불참하며 또 다시 파행을 만들었습니다.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편승해 운영위를 막고 있으니 대통령이 국회를 무시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심지어 국민의힘은 ‘국회의원은 특권층이 아니’라며 경호처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물타기 하지 마십시오. 국회의원에게 특권층 대우해 달라고 한 적 없습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입도 틀어막는데 국민에게는 오죽하겠습니까? 대통령에게 국정에 대해 쓴 소리 한 것이 왜 위해 행위이고 경호법 위반입니까?

 

대통령 심기를 거슬린다고 국민이 선출한 헌법기관의 입을 틀어막는 게 윤석열 경호처의 경호 프로토콜입니까?

 

이번 사태는 유신 말기 차지철 경호실장의 행태를 떠올리게 합니다. 김용현 경호처장은 경호처를 대통령 심기 경호 기구로까지 만들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맹목적 충성심으로 국회의원의 입을 틀어막아 끌어내놓고 무슨 억지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책임자인 김용현 경호처장의 책임을 물어 파면해야 할 심각한 사안입니다.

 

국민과의 소통 거부도 모자라 국회마저 무시한 윤 대통령이 끝까지 국회를 무시하고 김용현 처장을 보호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2024년 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