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정치쇼에 피해 상인을 들러리 세운 것, 이것이 바로 국민을 대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입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1월 24일(수) 오전 11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정치쇼에 피해 상인을 들러리 세운 것, 이것이 바로 국민을 대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나 함께 열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거친 눈보라 속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기다린 상인들은 정작 아무 말 없이 돌아선 대통령 때문에 허탈함과 실망감을 느껴야 했습니다.
피해 상인들을 대신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누구를 만나러 서천시장까지 내려갔던 것입니까?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입니까, 아니면 한동훈 위원장입니까?
한 가닥 희망을 품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대했던 피해 상인들은 허탈감에 ‘정치 쇼 아니냐’며 울분을 쏟아내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여당은 이런 상황을 ‘정치쇼’라 비판했다며 거꾸로 야당을 향해 비정하다며 뻔뻔하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피해 상인들의 상처받은 마음에 불을 지른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 아닙니까?
국민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정치쇼를 위한 들러리가 아닙니다. 서천시장 화재 현장 방문은 국민과 국정을 대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자세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대통령실의 말대로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고 눈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는 150여 명의 피해 상인들은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2024년 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