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문제의 본질은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퇴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 의혹입니다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문제의 본질은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퇴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 의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봉합 쇼에도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퇴를 두고 국민의힘의 내홍이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친윤들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충성경쟁이라도 벌이는듯 김건희 여사의 이름을 입에 올린 책임을 물어 김경율 비대위원을 쳐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발언인데 피아를 구분하며 광분하는 대통령실과 친윤의 모습을 보니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전제군주 국가로 전락한 것 같아 기가 막힙니다.
국민이 뇌물수수 영상을 똑똑히 보았는데 김경율 비대위원을 쳐낸다고 김건희 여사의 의혹이 사라집니까?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지 몰라도 국민에게는 당연한 일입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상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감추려고 발버둥을 칠 시간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수용하라고 직언하십시오.
국민이 바라는 것은 엄정한 수사와 투명한 수사 결과 공개입니다. 그 외에 어떤 것도 국민을 납득시킬 수는 없습니다.
2024년 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