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한동훈 위원장이 말하는 이기는 공천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기는 공천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5
  • 게시일 : 2024-01-18 13:53:54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동훈 위원장이 말하는 이기는 공천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기는 공천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사람들이 여당의 텃밭에 연이어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영남 58개 지역구 중 최소 20개 지역구 이상에 대통령실과 정부 출신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정 책임은 총선용 스펙에 불과했던 것입니까? 대통령실 참모들부터 정부 관료들까지 국정은 뒷전이고 총선에만 정신 팔려있으니 국정이 엉망진창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 고통에 책임을 통감하고 국정 실패의 책임을 졌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뻔뻔하게 입신양명을 위해 따뜻한 국민의힘의 양지만 찾아들고 있으니 정말 몰염치합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했는데 누가 이기는 선거입니까? 국민의힘입니까,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입니까?

 

공천이 곧 당선인 보수 텃밭에 윤석열 대통령의 사람들을 공천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선거와 무슨 상관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온전히 당을 장악하는 것 말고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뻔뻔하고 무책임한 대통령실·정부 출신 인사들의 전면 배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관점에서 ‘이기는 공천’일 뿐입니다.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인 것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본인으로 모자라서 국민의힘 공천자 명단을 용핵관·검핵관으로 채워 ‘윤석열 아바타당’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을 버리고 윤심만 택한 집권여당의 오만함이 국민의 심판을 부를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년 1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