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은 성비위당인지 답하십시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힘은 성비위당인지 답하십시오
국민의힘은 성비위당입니까?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경남 양산시의원이 시의회 여성 직원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박은식 비대위원이 “결혼과 출산의 결정권자는 남자”, “전쟁 나면 집단 ㄱㄱ” 등 여성 혐오 발언으로 분노를 산 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국민을 분노케 합니까?
피해 여성은 2022년 7월부터 1년 넘게 김태우 시의원으로부터 입맞춤 등 신체 접촉을 당하고 늦은 밤 전화 피해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이 겪었을 불쾌감과 수치심을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철저히 조사해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은 뒤늦게 김태우 시의원에 대해 윤리위원회 소집을 검토했지만 김태우 시의원은 사과 한마디 없이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태우 시의원이 용서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시의원 활동을 하도록 방치할 셈입니까?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시민의 대표로 의정 활동을 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힘은 소속 인사들의 성비위 문제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시의회에서 김태우 시의원을 제명하십시오.
2024년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