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한동훈표 시스템 공천’ 도입은 ‘윤심 공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보여주기 쇼’였습니까?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1월 17일(수) 오후 4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한동훈표 시스템 공천’ 도입은 ‘윤심 공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보여주기 쇼’였습니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의 공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룰에 맞는 공천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김경율 비대위원의 공천을 발표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국민의힘이 ‘한동훈표 시스템 공천’ 도입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한동훈 위원장의 입으로 시스템을 다운시킨 셈입니다.
어제 발표한 경선 지침 발표는 ‘윤심 공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보여주기 쇼’였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에 의해 국민의힘의 당내 민주주의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시스템 공천이 윤심 공천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세웠던 바지 대표마저 내쫓고, 측근을 비대위원장에 앉히더니 공천을 떡 주무르듯이 하려고 합니까?
이럴 거면 시스템 공천이란 말을 애초부터 꺼내지 말았어야 합니다.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양치기 소년처럼 외쳐대는 시스템 공천 이야기를 당장 멈추십시오.
그리고 어떻게 포장해도 결국 윤심 공천임을 인정하고 국민을 기만한 데 대해 사과하십시오.
2024년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