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는 약자 예산 칼질이 약자와의 동행입니까?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논평
■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는 약자 예산 칼질이 약자와의 동행입니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울시의 공익사업과 시설들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줄줄이 폐지와 폐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산 삭감 때문에 서울점자도서관과 서울시 공공야간약국은 내년부터 문을 닫을 예정이며 서울 여성공예센터 입주 기업은 퇴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이 기댈 버팀목이 되어야 할 지자체가 되려 약자의 보금자리를 망가뜨리고 있으니 참담합니다.
'약자와의 동행'을 내세우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여력이 없다고 취약계층을 지켜주던 방뚝부터 터뜨리는 것이 약자와의 동행입니까?
더욱이 서울시는 공공야간약국의 폐관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자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니 공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응급실 갈 형편이 안 되는 취약계층의 고통을 외면하는 오세훈 서울시의 무책임에 기가 찰 지경입니다.
말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다며 정작 약자 예산을 칼질하는 정부의 몰염치를 서울시도 닮아가는 것입니까?
동장군보다도 더 매몰차고 매서운 정부와 서울시의 약자 예산 감액에 우리 국민은 내년 더 추운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입니다.
'어려운 곳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신년 인사말이 허언이 아니라면 당장 서울시는 빈곤한 정치 철학에 기반한 약자 예산 칼질을 그만두기 바랍니다.
2023년 1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