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박민 사장은 KBS를 여당 예비후보의 총선 준비를 돕는 기관으로 만들었습니까?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박민 사장은 KBS를 여당 예비후보의 총선 준비를 돕는 기관으로 만들었습니까?
박민 사장이 KBS 인재개발원장으로 임명한 이충형 씨가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니 황당무계합니다.
KBS의 취업규칙은 정치활동에 참여하거나 정치단체에 가입하는 것을 금지시하고 있는데도 신분을 유지한 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니, 그냥 막가자는 이야기입니까?
더욱 황당한 것은 KBS의 대응입니다. 공무원이었다면 파면하고 고발했을 일인데, KBS는 그저 소급 면직 처분을 하고 적당히 넘어가려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로 나왔기 때문에 봐준 것입니까? 아니면 KBS가 총선 출마자를 위한 준비 기관입니까?
박민 사장은 왜 이충형 씨를 징계하지 않고 없었던 일처럼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는지 답하십시오.
이충형 씨는 KBS 인재개발원장 직위를 홍보하는 현수막도 지역에 게시했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출마를 위해 KBS를 이용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앞에서는 불공정 편파보도에 사과하면서 뒤에서는 KBS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 운동을 한 사람을 감싸는 것이 박민 사장의 공정과 상식입니까?
박민 사장의 KBS는 공정성을 상실했습니다. 박민 사장은 지금이라도 이충형 씨를 징계 처분하고 사내 인사를 망친 책임을 직접 져야 할 것입니다.
2023년 1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