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양다리 걸치고 방통위에 출근한 김홍일 후보자, 어쩌자는 것입니까?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양다리 걸치고 방통위에 출근한 김홍일 후보자, 어쩌자는 것입니까?
김홍일 후보자는 오늘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사무실에 첫 출근을 했지만, 지금까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그만두지 않고 있습니다.
방통위원장 자리를 손에 쥐기 전에는 권익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지 않을 셈입니까?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왜 아직도 권익위원장에서 물러나지 않습니까?
김홍일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하면 다시 권익위로 돌아갈 생각입니까? 김홍일 후보자는 양다리 걸치지 말고 조속히 권익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십시오.
김홍일 후보자는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법조계와 공직을 거치며 쌓아온 규제와 관련된 경험”을 내세웠습니다.
정말 뻔뻔합니다. 법률 지식과 검사로서의 경험이 방통위원장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검사로서 범죄자 잡던 경험이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지키는데 대체 무슨 도움이 됩니까?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우습게 여기는 것입니까? 아니면 검사들은 수사만 해보면 다 전문가가 된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김홍일 후보자의 임명은 방송통신위원회를 방송수사위원회로 만들어 언론을 장악하려는 의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 선배를 통해 방송계를 헤집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 칼질하려는 탐욕을 버려야 합니다.
민주당은 김 내정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합의제 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를 방송 탄압 기구로 이용하려는 윤석열 대통령의 망상을 저지하겠습니다.
2023년 12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