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면죄부 주고 표창 받는 사람에게 공정성과 중립성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2월 11일(월)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면죄부 주고 표창 받는 사람에게 공정성과 중립성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김홍일 후보자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 두 달 뒤,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수사 공적으로 ‘황조 근정훈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훈장에는 버젓이 ‘제17대 대선 관련 사건을 중립적 자세로 엄정하게 처리’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대선을 2주 앞두고 승패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었던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여 면죄부를 준 데 대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감사 표시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진실을 덮으며 ‘MB 대통령’ 탄생의 길을 열어준 정치검사를 공정성과 도덕성을 생명으로 하는 방통위원장에 임명하겠다니 참담합니다.
김홍일 후보자는 권익위원장으로 재직하는 5개월 동안에도 조사 권한을 편파적으로 휘두르며 윤석열 정부의 공영방송 이사 해임을 도왔습니다.
권익위원회마저 방송 장악을 위한 수단으로 삼았던 사람에게 공정성과 중립성을 기대하라는 말입니까?
김홍일 후보자에게 방송통신위원회를 맡긴다면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은 종말을 고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 정권을 칭송하는 방송만 보여주겠다는 헛된 망상을 버리십시오. 김홍일 후보자를 계속 밀어붙인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2023년 1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