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임오경 원내대변인] 경찰관 없이 어떻게 민생 치안을 이루겠다는 말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70
  • 게시일 : 2023-11-28 11:50:32

임오경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1월 28일(화) 오전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경찰관 없이 어떻게 민생 치안을 이루겠다는 말입니까?

 

경찰이 연내 조직개편을 통해 치안센터 576곳의 문을 닫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경찰관서 없는 동네가 350여 곳 급증하게 됩니다. 

 

60%에 이르는 전국 읍면동을 치안 공백 상태에 빠지도록 만들겠다니 제정신인지 의문입니다.

 

대체 경찰관 없이 어떻게 민생 치안을 유지하겠다는 말입니까? 치안 공백을 나 몰라라 하는 경찰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더욱이 대상 지역 대다수가 농촌 지역입니다. 

 

경찰은 농촌 지역을 치안 공백으로 만들어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없도록 방치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치안 강화가 민생 치안은 외면하고 시국 치안만 신경 쓰겠다는 말인지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경찰은 대통령실만 지키면 그만입니까? 용산 대통령실에 침대와 식당이 있으니 관저라며 국민의 집회와 시위만 틀어막을 궁리만 하더니, 민생 치안은 아예 머릿속에서 지웠습니까? 

 

윤석열 정부에서 민생치안은 구조조정 대상입니까? 정녕 윤석열 정부에게 국민 안전과 보호는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사회의 치안 공백 대책 없이 무작정 인력만 줄이겠다는 졸속 개편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치안센터 폐지 계획을 원점에서 철저히 검증하겠습니다.

 

2023년 11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