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박민 사장은 KBS를 ‘정권의 시녀’로 전락시키려는 만행을 당장 멈추십시오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박민 사장은 KBS를 ‘정권의 시녀’로 전락시키려는 만행을 당장 멈추십시오
박민 사장이 취임 첫날부터 망나니 칼을 휘두르며 국민의 방송 KBS를 ‘땡윤방송’으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기존의 시사프로그램을 ‘편파 방송’이라며 통째로 편성에서 삭제하고, <뉴스 9> 등 주요 뉴스 앵커를 비롯해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까지 줄하차를 강요했습니다.
가히 40여 년 전 탱크를 밀고 방송사와 언론사로 들어갔던 신군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박민 사장은 ‘전탱크’에 이은 ‘박탱크’가 되려고 합니까?
명백한 제작 자율성 침해이자 부당한 인사조치입니다.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전면 부정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뿌리째 뽑아버리겠다는 폭거입니다.
박민 사장의 ‘망나니 칼춤’은, 함량미달인 자신을 임명해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충성 선언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박민 사장으로 이어지는 '언론장악 직통 독재체제'가 공영방송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 면직부터 KBS 이사 해임, 수신료 겁박, 학폭 의혹 인사와 낙하산 인사 임명을 강행한 것까지 모두 이 순간을 위한 것이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여론을 언론 탓하며 두들겨 패서라도, 여론을 뒤집어보겠다는 속셈이 뻔합니다.
더욱이 <뉴스9> 신임 앵커의 오프닝 멘트는 더 가관입니다. “정파성 논란을 극복”하겠다는 일성은 정부에 대한 비판을 거세하겠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정작 정파성 논란을 극복해야 할 것은 여당 지도부를 ‘저희 지도부’라고 운운하는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언론 쿠데타’에 앞장서고 있는 박민 사장입니다.
박민 사장은 총선을 앞두고 공영방송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저열한 만행을 당장 멈추십시오.
2023년 11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