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10.29 이태원 참사, 정부여당은 ‘책임 물타기’ 그만하고 똑바로 사과하십시오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10.29 이태원 참사, 정부여당은 ‘책임 물타기’ 그만하고 똑바로 사과하십시오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정부여당의 ‘거짓된 반성’이 국민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책임을 미루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어느 사이엔가 소홀해진 우리의 안전 의식 부재가 낳은 커다란 비극”이라 논평했습니다.
이상민 장관 역시 현장을 찾아 “안전만큼은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더 철저히 관리해야”라는 유체이탈 메시지를 냈습니다.
여기서 국민의힘과 이 장관이 말하는 ‘우리’는 누구입니까? 설마 국민을 탓하는 것입니까?
안전 의식이 부재했던 이들은 이상민 장관과 윤희근 청장을 비롯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지자체장들이었습니다.
안전에 대한 책임감 역시, ‘우리’가 아니라 그때 무능하고 무책임했던 ‘윗선’들이 져야 합니다. 국민과 나눠질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십시오.
‘내 책임’이라고 말해야 할 이들이 여전히 권력과 명예를 누리며 자리를 지키는 것도 황당한데, 어떻게 여당과 이상민 장관은 입을 모아 ‘우리’라고 말합니까?
정작 유가족의 초청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1주기 시민추모대회를 ‘정치집회’라고 폄훼하며 끝내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우리에 포함됩니까?
이상민 장관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을 모시고 유족을 찾아 사과할 용의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그럴 의사가 당연히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 사과에 진정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추모대회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참석하십시오.
자신들의 잘못조차 제대로 마주보지 못하는 정부여당의 비겁한 행태에 국민은 분노합니다.
정부여당이 진정성 없는 사과로 일관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각오해여 할 것임을 경고합니다.
2023년 10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