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인사참사를 강행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여론에도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입니까?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0월 7일(토) 오후 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인사참사를 강행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여론에도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기어코 신원식, 유인촌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인사참사임이 명백해졌는데도 기어코 고집을 부리는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에 기가 막힙니다.
신원식, 유인촌 두 장관은 헌법정신을 파괴하는데 앞장선 자들이었습니다.
과거 행적을 통해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한 헌법 전문을 정면으로 부정했습니다.
신원식 장관은 인사청문회 전부터 ‘5ㆍ16’과 ‘12ㆍ12’ 군사쿠데타를 옹호하고, 매국노 이완용을 두둔해 이미 국민의 부적격 평가가 끝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신원식 장관을 임명함으로서 자신의 정치관과 역사인식을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블랙리스트를 부인하는 후안무치한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심지어 온국민이 똑똑히 기억하는 욕설논란마저 부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하는 공정과 상식이 얼마나 기만적인지 똑똑히 보여주는 인사입니다.
나아가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체 국민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강한 의문을 갖게 하는 인사입니다.
국민을 두렵게 여긴다면 엄두도 낼 수 없는 임명 강행입니다.
지난달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개각이 잘된 인선이라는 응답은 28.5%에 불과한 반면, 잘못된 인선이라는 응답은 57.1%에 이르렀습니다.
윤 대통령은 무엇 때문에 이들의 임명을 이렇게 서둘렀습니까? 실체도 없는 ‘이념전쟁’이 그리도 급합니까? 아니면 국민 여론에도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입니까?
윤 대통령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불통 인사를 서둘러 강행한 이유를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 보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 계속된 인사로 정부의 신뢰는 바닥을 뚫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반복되는 인사 참사에 책임져야 할 시간이 점차 도래하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3년 10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