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칠승 수석대변인] 신원식 후보자는 홍범도 장군 흉상 설치 관련 대국민 허위보고에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61
  • 게시일 : 2023-10-07 10:40:39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10월 7일(토)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신원식 후보자는 홍범도 장군 흉상 설치 관련 대국민 허위보고에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합니다


육군사관학교에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설치할 당시 교장이었던 김완태 예비역 중장이 흉상 설치 과정에 그 누구의 지시도 없었고, 육사와 학계의 의견도 충분히 들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흉상을 제작한 이유는 “목숨 바쳐 독립전쟁에 투신한 독립 영웅들을 모셔 육사 생도들에게 정신적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서”였다며, “육사 주요 직위자 등이 모여 수십 차례 토의를 거쳤고, 역사학계 검증을 받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육사 동창회 등이 우려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진행됐다던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주장과 배치됩니다. 신 후보자는 자신의 주장을 정면 반박한 당시 육사 교장의 입장에 뭐라고 대꾸하겠습니까?


신 후보자는 독립 영웅들의 흉상 설치가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지시로 이뤄졌다는 주장의 근거를 명확하게 밝혀야 합니다.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을 상대로 허위보고를 한 신 후보자의 거짓 증언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흉상 철거가 육사발전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교내 기념물 재정비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국방부의 해명도 해당 계획에 흉상 이전을 언급한 부분이 전혀 없는 거짓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더욱이 육사는 흉상 철거뿐만 아니라 독립 영웅들의 이름을 딴 교내 공간도 철거하기로 하고, 지난 7월에 긴급예산 3억 7천여만 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정부 들어 전방위적으로 자행되는 독립 영웅 흔적 지우기야말로 윗선의 의중과 입김에 따른 것이라는 게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공산 전체주의와 맞서 싸운다더니 아무런 명분도 실리도 없는 이념전쟁, 역사논쟁을 벌이며 정작 ‘용산 전체주의’로 가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퇴행은 곧 국민의 냉혹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3년 10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