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이번 장관 후보자들은 왜 이렇게 숨기는 게 많습니까?
최혜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이번 장관 후보자들은 왜 이렇게 숨기는 게 많습니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두 자녀 소유의 아파트와 배우인 장남의 경력에 따른 아빠찬스 의혹에 "(아들이) 굉장히 억울해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유인촌 후보자는 “증여했다는 부분을 자료에 명기했다. 증여세도 다 완납했다.”며 억울해하는데 정당하게 납부했으면 자료를 ‘개인정보’라며 숨길 이유가 무엇입니까?
불과 31살에 불과하던 유 후보자의 장남과 차남이 각각 2015년에 7억 5,500만원의 옥수동 아파트를, 2019년에 17억 6,000만원 아파트를 대출 없이 매입했습니다.
이처럼 국민을 의아하게 만들어놓고 개인정보를 핑계로 자료 제출을 거부합니까? 국민의 알 권리와 국회 인사 청문 제도가 개인정보라는 핑계 하나면 거부될 수 있는 가치였습니까?
윤석열 정부 들어 자료 제출 거부가 전가의 보도가 되었습니다. 투명하게 해명하기는커녕 오히려 숨기려고만 하니 윤석열 정부에서 아빠 찬스 논란이 끊이질 않는 것입니다.
유인촌 후보자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존재에 대해서도 “블랙리스트라는 말도 없었고 실체도 존재하지 않았다”며 부정했습니다.
당시 문체부 장관이었던 후보자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관련 문건을 직보 받은 정황이 과거 검찰 수사 기록에 포함되었는데 부정하다니 정말 뻔뻔합니다.
관련 사건을 조사한 위원회 백서에도 유 후보자의 이름이 104번이나 등장하고, 심지어 유 후보자를 ‘몸통’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합니까? 숨김없는 태도로 성실히 인사청문회에 임해야 할 후보자가 거짓해명과 자료제출 거부로 국민을 기망하려들다니 기가 막힙니다.
유인촌 후보자는 대통령의 신임을 믿고 국민과 국회를 우습게 여기는 것입니까?
유인촌 후보자는 개인정보 운운하며 납세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번연히 존재하는 블랙리스트를 부정하는 뻔뻔한 행태를 당장 멈추기 바랍니다.
2023년 10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