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홍범도 장군에게 훈장을 추서한 박정희 대통령도 파묘해 북한으로 보내야 합니까?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 홍범도 장군에게 훈장을 추서한 박정희 대통령도 파묘해 북한으로 보내야 합니까?
거짓 선동으로 심리전을 일삼으며 우리 사회를 교란시키는 것은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아니라 ‘용산전체주의 세력’입니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군 관련 단체들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홍범도 장군 파묘’ 발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제대군인자유노동조합 김영교 공동대표는 홍범도 장군 흉상의 독립기념관 이전에 반대하며 “홍범도 장군은 파묘해서 북한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독립영웅을 부관참시하는 극우 인사의 망언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독립운동가에게 이렇게 극언을 일삼다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홍범도 장군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공산당에 가입했습니다. 자유시 참변과도 무관합니다. 일평생을 ‘의병’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영웅을 모욕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김영교 대표의 말대로라면 홍범도 장군에게 훈장을 추서해 존경을 표한 박정희 대통령도 파묘해 북한으로 보내야 합니까?
편협한 극우적 시각에 매몰된 윤석열 정부가 터무니없는 논란을 만들어 극우 세력이 활개 치는 세상을 만들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독립영웅을 모욕한 김영교 대표는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하십시오.
신원식 의원과 국민의힘도 홍범도 장군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는 극우 세력의 파렴치한 행태를 부채질하지 마십시오.
2023년 8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