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파행으로 점철된 잼버리대회, 김현숙 장관이 ‘다 있다’던 대책은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71
  • 게시일 : 2023-08-08 11:31:06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파행으로 점철된 잼버리대회, 김현숙 장관이 ‘다 있다’던 대책은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파행을 거듭하던 잼버리대회가 결국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입소자 전원이 조기 퇴영해,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작년 국정감사 당시 이미 폭염과 태풍 대책을 다 세워놨다던 김현숙 장관의 호언장담이 무색해진 상황입니다. 

 

도대체 김 장관과 윤석열 정부가 세워 놓았다던 폭염과 태풍 대책은 무엇이었습니까? 그저 하늘만 바라보는 천수답 대책이었던 것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지키지도 못할 약속으로 국제적 망신을 자초해놓고 뒤늦게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 3만 6천 명이 묵을 숙소를 구하느라 난리가 벌어지고 공연장이 하루 사이에 장소가 2번이나 바뀌는 촌극을 보며 이대로 괜찮은지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무능함에 할 말을 잃습니다. 잼버리대회를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능력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끌고 가겠다는 것인지 답해야 합니다.

 

더욱 화가 나는 것은 정부·여당의 태도입니다. 사태의 책임을 전 정부와 지방정부에 돌리면서 적반하장으로 야당에는 정치공세를 멈추고 초당적으로 협력하라고 합니다. 

 

국민 기만하지 마십시오. 지난 정권 핑계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 윤석열 대통령 본인입니다. 

 

무슨 일만 터지면 도망치고 숨는 정부를 국민이 어떻게 믿겠습니까? 정부·여당은 남 탓 그만하고 남은 일정을 제대로 수습해 국격 실추를 최소화하기를 바랍니다.

 

2023년 8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