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유정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8-12-18

김유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 2008년 12월 18일 2:50
□ 장소 : 국회 정론관

■ 한미 FTA 비준동의안 일방 상정

오늘 외교통상통일 위원회에서 한나라당 의원끼리 모여 일방적으로 상정한 한미 FTA비준 동의안 상정은 원천무효이다.

예산안 날치기에 힘입어, 이제는 드러내놓고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고 가겠다는 오만한 행태이다.

그런 식이라면 한나라당 의총에서 뭐든지 다 결정하십시오.

한나라당에게 경고한다.

민의를 무시하고 국회를 무시하면서 잘되는 정권은 없었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 손범규 의원의 망언에 대해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한미 FTA비준 동의안 상정에 항의하는 민주당의원들에게 ‘국회에서 저따위로 하니까 군사 쿠테타가 일어났다’ 며 ‘군인들 시각에서 보면 저런 한심한 일이 어디 있겠냐’고 망언한 한나라당 의원이 있다.

‘군인을 꿈꾸던 영민한 소년’, ‘한나라당의 미래를 책임지는 미래세대 위원장’, 그가 바로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망언을 한 한나라당 손범규 의원이다.

손범규 의원이 과연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군사독재정권의 유산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한나라당 소속 의원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싶었던 것인가.

손 의원은 ‘국회를 총칼에 얻어 터질 쿠데타의 대상’으로 규정한 것이며, 또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우리 군을 철저히 모독한 것이다.

대한민국 군인이 군사 쿠데타나 꿈꾸는 불법집단이란 말인지 손 의원은 즉각 답해야 한다.

군사쿠데타라도 일으켜, 대한민국을 암울했던 군사독재시절로 다시 되돌려 놓겠다는 것인지 도저히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다.

오늘날 국회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은 한나라당 의원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군사쿠데타를 운운한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폭거이다.

한나라당 미래세대위원장의 인식의 수준이 이러하니 한나라당에게 어떻게 미래가 있을 수 있겠는가.

한나라당은 손범규 의원의 망언에 대해 즉각 국민 앞에 사죄하라. 손 의원은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한나라당의 망언과 독주의 끝이 과연 어디인지 더욱 궁금해진다.


2008년 12월 18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