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유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김유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 2008년 12월 4일 11:20
□ 장소 : 국회 정론관
■ 박병원 수석 관훈토론회 발언 관련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또다시 대운하를 들춰냈다.
‘4대강 수질개선 사업은 대운하와 관계없다’고 말하면서도, ‘대다수가 강 연결을 원하면 하지 말자고 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내노라하는 정부여당의 인사들이 대운하를 놓고 하는 발언들이 모두 다 제각각이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라는 말이 있다. 참 피곤한 정권이다.
살기 팍팍한 우리 국민들은 대운하논란이 아니라도 정말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총리도, 국토해양부 장관도 ‘대운하는 없다’고 말했다. 맞다. 대운하는 더 이상 없다.
정부여당은 민생과 위기극복을 위해 민주당이 요구한 예산안부터 즉각 수용해, 국민들의 피로회복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 한나라당의 민주당 대표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그동안 한나라당은 민주당 대표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만큼 무례한 태도와 폄훼를 일삼아왔다. 그간 한나라당 대변인들의 논평을 보면 이는 명약관화하다. 비근한 예로 10월 29일, 11월 10일, 12월 1일자 논평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더니 이제는 ‘경륜 있는 나라의 큰 지도자께서 도와달라’고 읍소하고 있다. 청와대는 대책도 없이 일방적으로 밥 먹자며 야당을 무시하더니, 한나라당이 이제 민주당 대표를 언어유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한나라당이 진정 야당 대표의 충고에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다면, 야당이 요구하는 예산안을 즉각 수용하라. 야당 대표의 말씀이 ‘옳은 말씀’이라면서도, 예산안 처리를 강행하겠다고 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이고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야당에 대한 태도가 이렇게 진정성이 없기때문에 신뢰할 수 없는 것이다.
경륜 있는 지도자의 말씀을 따르겠다는 한나라당의 말이 사실이라면, 야당의 요구를 즉각 수용해야 할 것이다. 아니라면 표리부동한 말장난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이다.
2008년 12월 4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