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안호영 수석대변인 브리핑] 대장동 특검은 검찰 공화국에서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필연적 수단입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3월 21일(화) 오후 2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대장동 특검은 검찰 공화국에서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필연적 수단입니다
온 나라를 뒤흔든 대장동 녹취를 검찰이 8년 전에 확보하고도 방치해왔다니 충격적입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검찰은 2015년 정영학 회계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정 회계사가 사용하던 휴대폰들을 모두 압수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어떤 수사도 없이 8년 동안 정 회계사의 휴대폰에 담긴 녹취 파일을 방치해 두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2012년부터 2014년 사이의 녹취에는 김만배 씨가 김수남 검찰총장,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등 고위 검찰 간부들에게 로비를 벌인 정황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녹취를 보면, 남욱 변호사는 김만배 씨가 김수남 당시 수원지검장을 만나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에 대한 내사를 멈춰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발언합니다.
실제로 내사는 없던 일이 되었다는 것이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의 공통된 진술입니다.
2013년에는 윤갑근 당시 검사장이 직접 계장, 즉 일선의 검찰 수사관에게 전화를 걸자 수사관이 대놓고 봐줬다는 언급도 나옵니다.
대장동 비리의 전 과정에 고위 검찰 관료들이 가담했음이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에 담겨 있는 것입니다.
녹음 파일로 보면, 유동규가 뇌물 상납을 요구한 것은 2013년 경의 일입니다. 이미 이 시점에 검찰의 손에 해당 녹음 파일은 쥐어져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검찰이 수사를 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신성한 검찰 가족에게는 손을 댈 수 없기에, 아예 사건을 묻어두고자 했던 것 아닙니까?
고위 검찰 간부들의 대장동 비리 가담 사실을 감추고 지우기 위해 이재명 대표에게 모든 혐의를 뒤집어씌우고 있음이 점점 명백해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놓고 비리를 저질러도 수사 선상에서 빠져나가는 검찰 공화국에서 대장동 특검은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필연적 수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비리의 전모와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대장동 특검을 반드시 관철할 것입니다.
2023년 3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