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 정세균대표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8-10-24


제6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 정세균대표 축사

▷ 일  시 : 2008년 10월 24일(금) 13:00
▷ 장  소 : 국회정론관


좋은 자리에 참석해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돼 기분이 좋다. 여야 의원님, 광역의원, 기초단체의원님들을 대상으로 폭넓게 의정활동이나 행정활동을 하는데 성과를 낸 분들을 상을 드리게 됐다.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수상의 기쁨은 나눌수록 더 커지는 것이다. 수상자 여러분과 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초등학교 다닐 때 정근상이나 장려상을 받아도 좋은데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금상을 수상한 것이다. 수상하신 분들은 선출직 공직자분들인데 선출되는 것만 해도 힘든 일이다. 의회에서, 자치단체에서 활동하는데 서로 선의의 협력자이자 경쟁자인데 좋은 성과를 내 상을 타셨으니 선수 중에 선수이다. 저도 초선 때는 상을 타고 했는데 상을 받는 것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평가를 받는다는 즐거움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주는 것이다. 큰 상을 받으신 선출직 공직자들이 훨씬 열심히 노력하는 계기가 되지 않겠는가? 어깨가 대단히 무거우실 것 같다. 특히 경제가 갑자기 어려워져 국민이 어리둥절하다. 외환보유고가 세계 6위이고, 금융기관들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BIS 비율도 양호하다. 기업들의 재무상태도 IMF 이후 부채비율 400%로 완전히 빚으로 회사를 운영하다가 부채비율이 100% 밑으로 떨어졌으니 재무상태가 굉장히 좋아졌다. 그래서 국민이 지난 10~11년 동안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잘 만들어놓았구나 생각했는데 갑자기 1천억달러(130조이상)를 지급보증한다니 국민이 얼마나 어리둥절하겠는가?

국회와 정치권, 행정부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우리 공직자들이 사명의식을 갖고 국민여러분께 이유도 소상히 말씀드리고 반성과 책임의식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어려울수록 서민의 고통을 어떻게 경감시킬지, 위기를 어떻게 다시 극복할지를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다. 수상하신 여러분은 수도권의 선출직 공직자들 중에 선수들이시니 특히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시민일보가 의정·행정대상 시상식 6회를 맞이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언론기관에서 국민으로부터 걱정을 받고 있는 정치인을 대상으로 시상을 하는 것은 우리에게 분발을 촉구하라는 뜻으로 주는 것 같다. 시민일보처럼 좋은 정치인을 선택해 그분들에게 상을 드리고 격려를 하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시민일보에 감사드리고 함께하신 분들께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과거보다 열심히 하셔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은 공직자가 되길 기원한다.


2008년 10년 24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