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안호영 수석대변인 브리핑] 피해자가 거부하는 제3자 변제안, 누구를 위해 밀어붙이는 것입니까?
안호영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3월 14일(화)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피해자가 거부하는 제3자 변제안, 누구를 위해 밀어붙이는 것입니까?
일제 강제동원 생존자 세 분이 윤석열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안’을 통한 배상금 수령을 거부했습니다.
양금덕 할머니는 어제 국회 외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그런 돈 안 받겠다”고 피 토하는 심정을 말씀하셨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피해 당사자조차 거부하는 배상안을 밀어붙이는 것입니까?
피해자 분들이나 국민을 위한 결단이라는 뻔뻔한 변명은 하지 마십시오.
피해자의 아픔을 묵살하고 국민의 자존심을 팔아서라도 일본의 입맛에 맞추는 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할 일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굴욕적인 배상안을 ‘대승적 결단’이라 포장하고, 과거 문제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변명해도 ‘굴종 외교’라는 사실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굴종적 태도가 일본 정부를 더욱 후안무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큰 소리치게 만드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이고 상식이었습니까?
“대통령에게 옷 벗으라고 하고 싶다”라는 양금덕 할머니의 절규가 바로 국민의 목소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의 칭찬을 받을 수는 있어도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당장 ‘제3자 변제 방식’의 배상안을 철회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3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