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유정 대변인 추가 브리핑
김유정 대변인 추가 현안브리핑
□ 일시 : 2008년 8월 22일 17시
□ 장소 : 국회 정론관
■ 정부 지리정보시스템 운영 사찰정보업체 관련
정부가 운영하는 지리정보시스템에 사찰정보가 누락돼 불교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문제의 지리정보업체는 국토해양부의 ‘알고가’ 서비스와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지리정보’서비스를 위탁운영하고 있고, 6월에는 사찰에 대한 정보누락으로 불교계의 공분을 샀던 업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업체는 7월 행정안전부의 21억짜리 표준전자지도DB시스템구축사업을 또다시 수주했다. 연달아 두 번씩 사고를 치고 정부에도 큰 부담을 준 이 업체가, 행정안전부의 수주를 어떻게 다시 받을 수 있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오늘 아침 모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한국공간정보통신’이라는 이 업체는,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의 상임자문위원을 지냈던 노현종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한 업체다. 노현종씨는 사보를 통해 “GIS(지리정보시스템)를 잘 몰랐기 때문에 배운다는 입장에서 소개를 받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업무연관성도 없는 사람이 부사장으로 들어가 정부와 결탁해 영업활동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사기에 충분한 일이다. 행정안전부는 사찰정보누락이라는 심각한 사고를 두 번씩이나 저지른 이 업체에 어떻게 21억짜리 정부사업을 다시 맡겼는지 그 기준과 근거를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행정안전부의 석연치 않은 사업자 선정에 대해 국감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추궁할 것이다.
2008년 8월 2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