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독도아카데미 회원을 노들섬에 방치한 것은 국민을 업신여기는 신의 없는 정치의 일면이다
독도아카데미 회원을 노들섬에 방치한 것은
국민을 업신여기는 신의 없는 정치의 일면이다
어제 민주당 지도부의 독도 방문이 있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역시 방문단을 꾸려 독도를 방문했다.
민주당 지도부의 앞선 독도 방문 발표에 한나라당이 일정을 급조해서라도 독도를 방문한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영토인 독도에 국민 누구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긴급한 상황에 급조한 일정일지라도 마무리도 깔끔하게 했어야 했다.
한나라당이 독도 방문의 의미를 높이겠다며 독도아카데미 회원을 초청해 같이 가 놓고는, 돌아와서는 함께 간 독도아카데미 회원을 노들섬 헬기장에 그냥 방치한 채 자신들만 귀가한 이유가 무엇인가?
일반인이 찾아가기도 힘든 외진 곳인 노들섬까지 사람을 불렀으면, 최소한 돌아갈 때는 교통편은 마련해주는 것이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사소한 문제라고 치부할지 모르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을 대하는 태도 속에서 한나라당이 얼마나 국민을 업신여기는지를 잘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어제의 사건은 그동안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보여온 말 따로, 행동 따로의 신의 없는 정치행위의 일면이다.
바로 이런 행위에 국민들은 한나라당을 불신하고,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의 얄팍한 꼼수정치를 접어라. 참는대도 한계가 있다.
2008년 7월 15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