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9일 훗카이도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9일 훗카이도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결국 일본 정부가 교과서 독도 영유권 기술을 강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통탄할 일이다. 이는 역사 왜곡이자 미래 왜곡이다. 영토권에 대한 명백한 도발 행위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지난 9일 한일 정상회동에서 후쿠다 일본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명기 입장을 전달했다는 NHK의 보도이다. 교도통신 보도에 이어 재차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석연치 않다. 사실이 아니라면 영토도발을 합리화하기 위해 상대국의 정상을 능멸한 보도를 한 것인데, 어떻게 이런 수모를 당하고도 정부가 분명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9일 훗카이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명박 대통령이 밝혀야 한다.
명기하겠다고 말했다는 사람은 있는데 들은 사람이 없다면 귀신이 곡할 노릇 아닌가? 양국 관계가 파탄날 수도 있는 영토권 문제를 언급한 것도 정상외교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영토주권에 관한 한 여야를 떠나 초당적이고 범국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본의 도발이 현 정권의 외교적 무능과 실책에서 기인한 것이라면 그에 대한 책임과 역사적 죄과는 엄중히 물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
2008년 7월 14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