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최재성 대변인, 당지도부 노무현 전 대통령 예방 결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8-07-11

최재성 대변인 당지도부 노무현 전 대통령 예방 결과브리핑


□ 일시 : 2008년 7월 11일 12시 10분
□ 장소 : 김해공항 의전실 214호

꼼꼼히 전달해드리겠다. 우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전당대회에 참석을 못해서 안타깝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다시 이렇게 만날 수 있는 지도부를 대의원들이 뽑아주셔서 다행이다. 대동단결이 중요하다. 한나라당은 과거에 야당 시절에 보니까 참 단결을 잘하더라. 민주당도 대동단결을 잘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통합을 한 지도부인데 통합을 하더라도 그들만의 통합, 우리들만의 통합이 되어서는 안 되고 진정한 통합을 해야 되고, 그것이 국민통합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노선과 위치에 민주당이 서있다. 굉장히 유리한 것이다. 정책노선이 다른 당보다 우월적인 위치에 있고 이것이 시대흐름에 맞는다는 것이 굉장히 큰 민주당의 장점이다. 정통성도 우월하다. 10년간의 개혁정권의 업적도 그 이전보다 훨씬 더 우월하다. 다만 조직기반이 다른 당보다 취약할 뿐이라고 말씀을 했다. 소수파끼리 단결하는 모양이 되어서는 안 되고 늘 큰 단결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10년은 뜻있는 10년이었다고 의미설정을 하셨고, 당 말씀을 하셨다. 새 지도부의 면면을 보니까 참 다행스럽다. 그리고 영남에서 정치를 하는 분도 민주당과 운명을 같이할 수 있는 믿음을 주어야하고 그런 당이 되어야한다.

정세균 대표께서 옛날 방식으로 당 운영을 하거나 정치를 하는 것은 이제 시대를 대변할 수 없다. 그래서 민주당도 새로운 방식으로 정치를 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당 경선과 대통령선거와 같은 본선 전략을 따로 하는 정치는 안 된다. 대의와 원칙을 먼저 세우고 그 다음에 정치 전략을 세우는 것이 맞다.

정세균 대표는 이번 지도부는 임기가 보장되고 대의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은 안정적인 지도부다. 그래서 이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그래서 영남지역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을 모시되 다음 지방선거에 출마할 분으로 찾고 있다고 말씀을 하시니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말씀 하셨다.

그 뒤로 최고위원들과 말씀을 하셨는데 박주선 최고위원과 김민석 최고위원과 상대적으로 많은 말씀을 나눴다. 김민석 최고위원께서 노무현 전 대통령 정치의 키워드는 도전이다.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도 그랬고, 대통령이 돼서도 그랬고, 퇴임 후도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것 같은데 성공하기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조금 찡한 장면이 있었는데 김민석 최고위원께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민석 최고위원 간에 관계를 역사로 얘기한다면 제 입장에서는 죄송한 역사가 있다고 하셨다. 구체적으로 말씀하시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지난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보시절의 관계를 얘기하신 것 같다. 그리고 김민석 최고위원께서 내가 아쉬운 역사도 있다. 그래서 전당대회 후에 지도부가 봉하마을을 찾지 않으면 혼자라도 오려고 했다고 말씀하셨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개인 얘기도 중요하지만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의원들이 김민석 최고위원을 선택했고 이렇게 오늘 한 테이블에 앉은 것은 대의원들의 명령으로 받아들여야한다. 그래서 이것은 역사적으로 공식 화해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런 말씀도 하셨다. 대통령 임기 말에 특정 정치인들을 집어서 문제 제기를 한 것은 아무리 임기 말이라고 해도 정치권의 도깨비 같은 정치인들이 나서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자처한 것이다. 그 때 대권 예비후보들 얘기를 하신 것 같다. 오늘은 고건 총리를 얘기했다. 임기말에 내가 고건 총리와 같은 특정정치인을 문제 제기한 것은 아무리 그래도 검증받지 않은 정체성이 불분명한 사람들이 도깨비처럼 나서는 막기 위해서 자처한 것이다.

그 다음에 박주선 최고위원께서 옛날 얘기를 하신 것 같은데, 검찰개혁과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이 혼재되면 안 되는 것인데 검찰 독립을 얘기하면서 마치 방종하듯이 놓아둔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박주선 최고위원 당신께서 3번이나 검찰 수사를 받고도 무죄를 받았는데 아무런 수사당국에 대한 책임성을 묻지 않는 것은 문제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하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그런 점이 있는 것 같다. 박 의원께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마지막으로 오늘 이렇게 방문해주신 것은 뜻있는 10년이었는데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주장했던 것에 대해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부로 정치적 복권의 첫 절차를 밟고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곳 봉하 마을에서 진보의 씨앗을 조금씩 뿌리고 싶다. 진보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민주주의의 확대를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 노무현 전 대통령, 당 지도부 접견 환송시 이지원 기록 관련 말씀

너무 모른다. 사실이 거의 안 맞는 거짓말이다. 너무 모르고. 두 번째로는 너무 야비하게 한다. 앞으로는 대화하면서 뒤로는 계속 뒷조사하고. 세 번째는 기록을 보지 말란 말이냐. 열람권을 보장을 해 주어야지. 만일에, 내가 갖고 있는 게 사본인데 사본을 돌려주면 열람을 할 수가 없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은 사본이다. 그 전부터 대화하면서 열람조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열람조치가 마련되는 대로 사본은 반환하겠다. 그런데 열람조치를 성남 와서 보라고 하니까... 지금 전용선만 해도 월250만원이면 전용선을 깔 수 있다. 비서 3~4사람이 다 공직자들이다. 공무원에게 비밀취급인가 내주고 관리시켜 주면 되지 않나. 완전히 폐쇄되어 있다. 선이 연결 안 되어 있다. (전직) 대통령이 사본 1부를 갖고 있는 게, 무슨 국가 위험이라고... 무슨 국가 기밀이 그 안에 있더라도 집안에서 열쇠 2개, 3개 잠가놓고 대외적으로 연결선이 차단되어 있는데 사본 1부 갖고 있는 것이 그렇게 불편하면 서비스를 해달라. 전용선 서비스라도 해주라. 해주면 돌려주겠다.


2008년 7월 11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