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 김유정 대변인 신임지도부 김대중 전 대통령 예방 관련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8-07-10

김유정 대변인 신임지도부 김대중 전 대통령 예방 관련 브리핑


□ 일시 : 2008년 7월 10일 16:30
□ 장소 : 국회 정론관


정세균 대표께서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의석을 충분이 못 얻었다. 지지자들에게서도 지지를 못 받아서 당이 활력이 없었다. 그리고 부족함이 많았다. 전당대회와 관련해서 대통령님께서 걱정이 많았을 줄로 안다. 그러나 전체 대의원 1만 2천 명 중에 많은 수가 참여했고, 열기도 굉장히 뜨거웠다. 78% 이상의 투표율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우리 새로운 지도부에게 심기일전해서 국민의 뜻을 잘 반영하라는 것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당이 분열된 이후 걱정이 많았다. 수십 년간 당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걱정과 함께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지만, 이번 전당대회를 훌륭히 치른 것 축하한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민주개혁세력이 다시 집결해서 하나가 된 것이 큰 의미이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민주당 당명도 되찾은 것을 높이 평가하고 희망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한국 최고의 정당이다. 민주당만큼 훌륭한 정당이 없고, 민주당 없이는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없었을 것이다. 여러분들은 자랑스러운 그 민주당의 지도자들이다.
여러분들은 우리의 전통적 지지층 복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민주당이 가장 시급하게 해야 될 일이다. 민주당은 김대중과 노무현을 지지했던 분들을 하늘처럼 모셔야 한다. 그분들의 지지를 다시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선거가 매우 중요한다.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재집권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젊은 지도부들도 계시고 하니까 국민과의 스킨십을 확대해야 한다. 국민과의 스킨십이 매우 중요하다. 민주당의 정체성은 중도개혁주의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거친 민주정부 10년 동안 많은 성과들을 냈다. 사회적으로는 여성의 권한이 확대되고, 인권위원회 같은 것은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국가적 기구다. 그리고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등을 통해서 억울한 일이 줄어들었고 기초생활보장법이나 사회보험의 확대와 같이 복지 분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보화는 세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예를 들어 조선업 같은 것은 세계 1등인데, 이는 정보화 덕분이다. 전통적인 산업에 정보화를 접목해서 제일 싸고 질 좋은 배를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외환위기를 단시일 내에 극복했다. 결과적으로 민주화를 이루었고 투명한 시장경제를 통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었고, 사회정의의 실현, 생산적 복지 그리고 남북문제를 해결하여 냉전을 종식시키고 평화공존의 시대로 나아갔다고 말씀하셨다.

이에 대해 정세균 대표는 남북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민주당은 경색된 남북문제의 해결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촛불문화제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문화이다. 모두가 새로운 경험을 했고, 새로운 직접민주주의 시대를 의미한다. 과거에 데모나 집회는 정당이나 사회단체가 주도했고, 유인물을 뿌리고, 가두방송을 통해서 유세를 동원했으나 이 촛불집회는 조직도 없고, 사무실도 없고, 주동자도 없는 새로운 문화다. 이를 두고 어느 외국학자는 플래시몹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자메시지나,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시청 앞에 모이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이야기하고 춤추고 노래하고 하다가 끝나면 온데간데없이 다 사라진다. 지금은 잠잠하지만 언제 이들이 또 모일지 모른다. 이들이 주장하는 이슈나 정책을 존중해서 국회에서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긴급한 현안은 세 가지다. 첫째 중산층이 몰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산층이 무너지면 민주주의도 없다. 중산층이 튼튼해야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물가문제, 세 번째가 경색된 남북문제다.

북한은 미국과의 관계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경색된 남북관계 하에서는 나중에 북한과 더불어 친미경쟁을 벌여야할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입장만 나빠질 수 있다. 그 때가 되면 북한에 지원을 하겠다고 해도 받지 않을 수 있다. 남북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안희정 최고위원과 비교적 많은 말씀을 나눴는데 먼저 안희정 최고위원은 원내인가하고 물어서 아니라고 답했고, 총선에 출마를 한번도 못했다고 답했다.
그리고 안희정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 전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71년 장충단 유세문과 대의원 대회 당시 내부경선 자료들을 읽었다고 말하고 단순히 40대 기수론이 아니라 시대적 과제를 정책적 비전과 함께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며 민주당을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의 정당정치 발전상황을 보기위해 독일의 사민당을 방문했을때 정당사와 관련된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우리도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관련 자료들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정당사 편찬위원회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역사의 축적 속에서 보다 나은 노하우가  축적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전당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구체적인 분위기는 신임 지도부에 대해 민주당이 앞으로 해야 할 역할에 대한 당부말씀과 하나가 되었다는 것에 대한 격려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2008년 7월 1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