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 최재성 대변인 현안브리핑 (공룡여당, 불사조 강만수)
최재성 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 2008년 7월 10일 14:20
□ 장소 : 국회 정론관
■ 공룡여당의 출현에 대해 국민은 걱정한다
소위 친박인사들의 일괄복당 방침이 결정되어서 공룡여당이 출현하게 되었다. 153의 의석으로도 오만했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던 한나라당이 더 몸집이 커졌다. 그래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 같다. 이 공룡여당의 앞길에 대해서 하나같이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여당은 명심하시기 바란다.
특히 이번 복당결정 과정에서 마치 재결합하기 어려운 부부들처럼 심각하게 싸움을 거듭해 왔는데 복당 결정이 나고 나니까 허탈한 느낌마저 든다.
민주주의의 원리와 의회주의의 원칙들이 훼손되지 않았으면 한다. 그런 걱정들을 불식시키는 한나라당이 되었으면 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복당불허방침을 밝혀왔던 한나라당 인사들은 왜 일괄복당 결정을 하게 됐는지 그 사유부터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 민간독재 출현을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국민들의 목소리와 민주주의의 일반적 원리들을 공룡여당의 힘으로 제압하기 위한 정치적인 배경에 의해서 복당이 결정됐다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그래서 왜 복당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국민적 의심에 대해서 해명해야 될 것이다.
예의주시하겠다. 몸집이 걷잡을 수없을 정도로 불어버린 공룡여당이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을지, 단순히 몸집이 크다는 이유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귀를 닫아버리는 정부여당이 될지 주목하겠다.
■ 불사조 강만수 장관은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강만수 장관 해임결의안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겠다. 이것은 국회에서 절차를 거쳐서 해임과정을 밟아 나가는 것도 분명히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국민들이 강만수 장관을 유임시킨 것은 문제있다고 지적하고 있고 심지어는 여당인 한나라당 내에서도 이것은 심각하다고 지적하는 분들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 대통령께서 이 점을 헤아리셔서 결단해야한다. 강만수 장관 스스로도 이 짧은 시기에 여러 가지 경제정책 실패를 자인하시고 거취를 결정하시는 것도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강만수 장관은 불사조요 형님은 통뼈다. 이것이 만사형통의 신조어라고 한다. 이런 세상에서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안타까워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단을 촉구한다. 민주당은 이 해임결의안이 야당공조에 의해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국민들과 함께 해 나갈 것이다.
2008년 7월 1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