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대통령은 국민들께 사죄하고 어청수 청장을 즉각 파면하라
대통령은 국민들께 사죄하고 어청수 청장을 즉각 파면하라
청와대와 정부는 최근 쇠고기 정국에서 있었던 경찰의 불법과잉폭력진압과 관련, 여러 차례에 걸쳐 민주당이 요구한 사안에 대해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다.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커녕 경제 위기의 원인을 촛불에 돌리고 종교인 수사, 촛불집회 원천봉쇄, 네티즌 출국금지 등 신공안정국을 오히려 강화시키고 있다.
우리는 11일 대통령의 개원 국회 시정연설을 앞두고 촛불민심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국정책임자인 이명박 대통령께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우선 이명박 대통령은 신공안정국 조성에 대해 국민 앞에 진솔히 사죄하고 어청수 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하라.
고시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데 대한 국민적 분노를 공권력으로 억누르는 구시대적 처사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어청수 경찰청장의 파면은 국회를 정상화하고 국민 정서를 반영하는 최소한의 조건이다.
또한 쇠고기 파동과 관련한 구속된 시민들을 석방하고, 수배·출국금지 조치를 즉각 해제하라. 진정으로 이 국면을 수습할 의사가 있다면 국민들에게 이 같은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
이상의 요구사항이 반드시 선행되어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
2008. 7. 9.
민주당 국회의원
강기정 강창일 김동철 김상희 김세웅 김우남 김유정 김재균 김재윤 김종률 김춘진 노영민
박선숙 박영선 박은수 백원우 백재현 변재일 송영길 신낙균 안규백 안민석 양승조 우윤근
유선호 이강래 이낙연 이미경 이석현 이성남 이용섭 이종걸 이춘석 장세환 전병헌 전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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