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국민의 편에 설 건가, 정부의 들러리가 될 건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8-06-23


국민의 편에 설 건가, 정부의 들러리가 될 건가?


어제 오늘 한나라당에서 쏟아져 나온 발언들은 두 달 전과 한 치의 변화도 없다.
국민의 불안감은 여전히 괴담이고, 촛불집회는 좌파 세력의 선동이라는 주장이다.
이제는 권력기관의 호위까지 받아가며 이념공세로 쇠고기 정국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협상안을 충분히 국민에게 알리겠다던 홍준표 원내대표는 장관 고시를 “이번 주 안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돌변했다.
이 상황에서 고시 강행은 빗장을 풀어놓고 미국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기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이번 쇠고기 파문 과정에서 한 번도 국민 편에 선 적이 없는 한나라당이 끝까지 민심에 역주행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국민의 편에 설 것인지, 아니면 낡은 색깔론을 앞세워 실패한 협상을 밀어붙이려는 정부의 들러리가 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한나라당이 지금이라도 국민의 편에 설 것이라면 장관 고시 무기한 연기를 선언하고, 재협상 관철을 위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동참해야 한다.

국민의 뜻을 받드는 국회를 만드는 데 여야가 함께하는 것이 모든 것을 정상화하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한다.


2008년 6월 23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