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당 대의원대회 대표 축사 및 대표 후보 정견발표
경남도당 대의원대회
□ 일시 : 2008년 6월 23일 14시
□ 장소 : 창원 미래웨딩캐슬 4층 그랜드홀
◎ 손학규 대표 축사
오늘 이렇게 창원에 와서 경상남도 당원, 당직자 여러분을 뵈니 우리 통합민주당의 앞날에 희망과 힘찬 전진이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무엇보다도 경남도민 여러분과 당원, 당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난 4.9총선에서 우리 당으로서는 이 지역이 아주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만한 수준은 되지 못하지만 그래도 귀한 우리당의 보배, 최철국 의원을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실 우리가 총선을 시작할 때만 해도 아무리 천하의 최철국 의원이지만 이번 대선 후의 찬바람을 이겨낼 수 있을 지 걱정이 많았다. 우리가 영남에서 한 석도 건지지 못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여러분은 꿋꿋하게 우리 통합민주당을 지켜주셨다. 경상남도에서 최철국 의원을 만들어주셨고, 부산에서 조경태 의원을 지켜주셨다. 저희 통합민주당은 경남도민 여러분과 부신 시민, 그리고 경남 부산의 선배 당원, 당직자 여러분의 그 뜻을 잘 알고 있다. 통합민주당이 전국정당으로서 이명박 정부의 잘못과 실정을 가로막고, 고쳐주고, 이 나라 정치를 올바로 이끌어나가고, 우리 국민의 민생을 살피라는 준엄한 명령이고, 따뜻한 격려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게 하겠다.
이명박 정부, 우리 국민들은 이명박 후보의 숫한 허물과 험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눈을 감고 덮어주면서 이명박 정부를 만들어주었다. 오직 경제 하나 살려달라는, 오직 민생을 살펴달라는 기대였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우리 국민에게 가져다 준 것은 실망과 좌절뿐이었다. 우리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배신이었고, 민족의 평화에 대한 배반이었다. 쇠고기 협상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 자신이 고백했듯이 우리 국민이 건강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 줄 몰랐다, 우리 국민의 눈높이가 그렇게 높은 줄 몰랐다고 이렇게 국민을 모르고 국민을 업신여기고 국민을 외면하는 이명박 정부의 잘못을 이제 우리 통합민주당이 가로막고 서서 잘못을 바른 길로 인도할 책임이 있다. 우리가 국정의 책임을 적극적으로 지고 나서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저희 통합민주당은 지난 대선 패배 이후 반성과 쇄신과 변화의 어려운 나날을 보내왔다. 우리 국민들에게 우리의 과오를 철저히 반성하고 우리를 바꿔나가면서 바뀐 모습으로 국민 앞에 나서 국민들에게 다시 희망과 기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물론 부족함이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합당을 이뤄냈고 총선을 통해서 비록 패배했지만 그래도 한나라당보다 더 낳은 전국정당을 이룩했다. 국민들은 우리 통합민주당에 엄중한 경고와 동시에 야당으로서 역할을 할 최소한의 의석을 주었다. 저희는 이 국민의 뜻을 배신할 수 없다. 국민들이 우리에게 주신 희망과 기대를 결코 저버릴 수 없다.
이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 서민과 중산층을 우리가 책임지고 한반도의 평화를 우리가 책임지고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적으로 다시 부흥하고 일으켜서서 민생이 다시 사는 길을 우리가 책임진다는 분명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가 전당대회에서 이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결의를 국민들께 보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50년 전통의 정통민주세력의 결집체인 우리 통합민주당은 이 땅에 민주주의를 굳건히 뿌리내리고 세계적으로 빛나는 민주주의를 우리가 반드시 이뤄내겠다. 서민과 중산층의 삶,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평화를 애호하는 우리의 진보적 가치, 그러면서도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우리 민생과 경제를 제대로 보살피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유능한 진보의 길을 우리 통합민주당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국민들께 분명히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우리 통합민주당은 거듭 태어날 것이다. 그동안의 분파주의와 계파주의, 그리고 이념싸움과 분파투쟁, 국민들이 보기 싫어하는 것을 다 덮어두고 우리가 하나가 되어서 오직 국민을 하늘로 섬기고 서민과 중산층을 앞세워 우리나라가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는 나라를 우리 통합민주당이 앞장서서 건설하겠다고 하는 능력과 비전을 보여주겠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여기 경남에서부터 보여주겠다.
여기 계신 세분 대표 후보께서 이제 우리 통합민주당을 새로운 창당의 정신으로 그동안 우리가 못했고 잘못했던 것을 다시 새롭게 바꿔나갈 것이다. 자리를 함께 하신 아홉 분의 최고위원 후보가 같이 지도부를 만들어 하나로 화합되는 정말로 하나가 되는 민주당을 만들 것이다. 오늘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될 최철국 후보와 이은지 후보, 두 분께서 경상남도에서부터 우리 통합민주당을 전국정당으로 튼튼히 뿌리를 내려서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고 우리가 전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통합민주당을 만들어갈 것이다. 당원 동지여러분, 이 귀한 자리에서 우리의 귀한 지도자를 여러분께서 잘 뽑아주셔서 국민들로 하여금 진정으로 통합민주당이 국민 속에 국민과 함께 하는 사랑받는 통합민주당이 될 것을 다 같이 다짐하며 제 인사말에 대신하고자 한다. 대단히 감사하다.
◎ 대표 후보 정견 발표
■ 정세균 후보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다. 어려운 경남에서 우리 당을 애써 지켜오신 선배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수고 많이 하셨다. 경남, 마산, 창원은 대한민국 산업 입국의 과거와 현재다. 기계공업, 조선공업, 또 많은 수출품이 경남이 없었으면 과거도 현재도 없었다. 이제 경남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다. 그것은 미래 산업인 항공기산업이다. 카이 가보셨나? 항공기 산업은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산업인데 지난 민주정부 10년간 우리는 항공기 산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한 준비를 했고, 제가 산업자원부 장관을 하며 카이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서 카이가 비행기를 외국에 수출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민주정부 10년은 잃어버린 10년인가, 아니면 소중한 10년인가? 균형발전과 정치개혁, 복지향상, 권위주의 청산 등 저는 값진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과거 없이 오늘이 있을 수 없다. 그런데 지난 민주정부 10년간 우리는 국가와 균형발전을 위해 균형발전특별법 등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주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준비해왔다. 그런데 진주혁신도시가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지금 있다. 통합민주당이 아니면 한나라당이나 다른 정당은 지역균형발전 아무도 할 수 없다. 통합민주당이 정세균을 대표로 만들어서 혁신도시가 후퇴될 수 없도록 밀고 나가겠다.
그런데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 어려움이 많으시죠. 물가가 계속 오른다. 기름 값 사료 값. 서민이 다 죽게 생겼다. 남북문제 이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정말 형편없다. 대표적인 사례와 경제문제와 남북문제다. 다른 것도 많이 못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 해도 해도 너무한다. 정말 완벽한 무능 정권이다. 그런데 성공적인 것이 딱 한 가지가 있다. 측근을 방통위원장에 임명하고 방송통신을 장악하려는 것 하나는 성공하고 있다. 지금 하나하나 착착 접수를 시작해서 KBS와 MBC까지 접수한다고 한다. 이것을 막아내야 한다. 이것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유능해져야한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우리가 아직 대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한나라당과 같이 무능하다고 한다. 우리는 아직도 당을 건설 중이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당으로 어떻게 우리가 선거에 승리할 수 있었겠나. 당이 무기력하고 현안대응력도 떨어지니까 지지도가 올라가지 않는 것이다.
제가 대표가 되면 유능한 통합민주당을 만들겠다. 그 내용을 말씀드리면 첫째, 통합을 완성하겠다. 상층부만의 통합이 아니라 도당, 지역위원회, 당원 동지들이 완벽하게 하나가 되고 심지어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까지 하나가 되어 다음 선거에서 통합민주당의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서 열일 제쳐놓고 가게하기 위한 적임자는 포용력 있고 지금까지 통합을 잘 추진해왔고 화해와 협력의 대명사인 저 정세균다. 우리는 선명야당도 만들고 강한야당도 만들어야하는데 통합이 완결되지 않고는 이것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제가 통합을 완성하겠다. 두 번째는 당을 대폭 쇄신하겠다. 투명하고 공정한, 공명정대한 당 운영을 하겠다. 지구당을 부활해 당원 동지와 소통하고 지역의 여러분과 소통하는 정당을 만들겠다. 세 번째는 한나라당을 이기고 능가할 수 있는 정책과 비전을 가진 정당이 되겠다. 내용물이 풍부하고 충실한 정당을 꼭 만들어서 한나라당과 경쟁할 때 경제문제든 남북문제든 복지문제든 안보문제든 우리 통합민주당이 승리해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전국방방에서 우리 당이 꼭 승리하도록 저 정세균이 확실히 승리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는 점을 동지 여러분께 분명히 약속드린다.
저는 그 내용으로 뉴민주당 플랜을 제시하고 있다. 제가 제시하는 뉴민주당 플랜은 한마디로 2012년 재집권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내용을 보면 민주당이라는 당명을 빼고는 다 바꾸겠다는 것이다. 국민들이 원하는 정당, 핵심당원 동지들이 요구하고 바라는 정서에 맞는 정당을 만들어서 기필코 지방선거에 승리하고 2012년에 통합민주당이 다시 집권하는 시대를 열기 위해 정세균의 뉴민주당 플랜은 가동될 것이다. 그 첫째 관문이 2010년 지방선거다. 거기서 승리해야 우리가 정권을 탈환할 수 있다. 2010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에 지방자치위원회를 설치해서 기존 지방위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방선거를 착실하게 준비해나가겠다. 저 정세균은 지금까지 당에서 많은 기회를 주어서 정말 많은 일을 해왔고 항상 성과가 있었다. 그냥 자리만 차지했던 것이 아니고 정세균이 일을 맡으면 성과를 낸다는 것이 정세균의 트레이드마크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통합민주당이 승리하는 정당, 당원동지들로부터 사랑받는 정당,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2012년 재집권을 확실히 달성하겠다.
■ 정대철 후보
반갑다. 먼저 최근에 돌아가신 우리당 사무총장 박홍수 장관의 명복을 빈다. 남해 출신의 박홍수 사무총장이 참 노력을 많이 했는데 갑자기 유명을 달리해 여러분과 함께 명복을 빈다.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지금까지 경남도당을 이끌고 앞으로 이끄실 최철국 후보와 이은지 후보 두 분 중 한분이 당선될 텐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민주당이 위기다. 이명박씨가 죽을 쓰고 최근에는 지지도가 7%까지 떨어진 것도 있는데도 우리 민주당의 지지도는 10%에 정체하고 있다. 이것이 정말 위기다. 시소처럼 한쪽이 올라가면 한쪽이 내려가야 하는데 정말 위기다.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우리가 사랑받는 정당, 수권정당으로 만들어야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심각하게 얘기하면 우리 민주당은 몰락한 집안과 같다. 대선에도 지고, 총선에도 지고, 최근에는 인기도 없고, 대들보는 가라앉고, 서까래는 무너지는 판국이다. 이럴 때는 집안의 내력을 잘 아는 집안의 맏이가 나서서 집안을 일으켜 세워야한다. 맏아들인 정대철이 다시 나서서 민주당을 일으켜 세워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 수권지향정당을 만들어 그 이익을 당원동지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
그러기 위해 다섯 가지를 해야 한다. 첫째로 물리적으로 통합된 민주당에 진짜 통합, 하나된 통합, 화학적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 지금 한 지붕 세 가족이다. 열린우리계, 민주계, 재야계 서로 밥도 잘 안 먹고 대화도 잘 안하고 사사건건 나눠먹기 해서 국민이 사랑하는 정당이 될 수 없다.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하나 되는 정당으로 국민이 사랑하는 정당을 만들겠다. 뿐만 아니라 당원 중심의 정당을 만들겠다. 지구당도 부활해야한다. 정당법 바꿔야한다. 권역별 당무보고대회도 정기적으로 열어야한다. 50년 민주당의 전통을 살리기 위해서 명예당원제도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두 번째는 열린우리당의 그림자를 지워야 한다. 실패한 열린우리당, 영패한 열린우리당 분열된 열린우리당의 이미지를 지워야한다. 아마추어들이 이끌어간 열린우리당의 이미지를 지워야한다. 그래야 국민이 사랑하는 정당을 만들 수 있다.
세 번째는 민주당의 정체성과 정통성, 민주당의 혼을 살려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두 가지를 해야 한다. 첫째는 무너진 당내민주주의를 제대로 세워야한다. 당내민주주의의 첫째로 의사결정이 위에서 밑으로 내려온다. 최고위원회에서 명령과 임명장만 내려온다. 이것이 옛날처럼 상향식 의사결정 구조를 갖도록 노력하겠다. 인사정책도 마찬가지다. 안배도 아닌 나눠먹기로 해서 정당 꼴도 아니다. 이렇게 하면 국민의 사랑은커녕 국민이 혐오하는 정당이 될 것이다. 두 번째는 동지애가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 예전에는 따뜻한 동지애, 신의가 있었다. 그리고 위계질서가 있었다. 지금은 다 깨져나갔다. 이러면 안 된다. 동지애를 살려서 따뜻한 정당, 신의가 있는 정당, 위계질서가 살아있는 정당이 되도록 정대철이 앞장서 노력하겠다.
네 번째는 호남당을 벗어나서 전국정당을 만들겠다. 이번 영남 대의원 선정과정에서도 영남이 홀대를 받았다. 이래서 전국정당, 수권정당 될 수 없다. 어떤 의미에서는 음모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이것을 벗어나야한다. 정대철이 앞장서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에서 압승을 거두고 충청권에서 제1당이 되고, 적어도 경상도, 강원도에서 30% 이상 얻을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 노력하겠다. 원외지구당도 활성화시켜야한다. 지금 원외지구당이 3/4이다. 이 원외지구당을 어떻게 활성화시키느냐 국회 상임위처럼 이슈별로 상임위를 만들어 토론하고 정책을 만들어 원내로 토스해 줄 수 있는 원외 상임위를 정책위 산하에 만들어 원외위원장들의 참여를 고취하겠다. 마지막으로 정책정당, 대안정당, 민생정당을 만들겠다. 투쟁 일변도로는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 정책과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대안정당, 정책정당을 만들어야한다. 뿐만 아니라 민생,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민생정당을 만들겠다.
진짜 통합을 이루겠다. 열린우리당의 냄새를 빼내겠다. 민주당의 정체성, 정통성을 살리고 당내 민주주의를 살리겠다. 동지애가 살아있는 정당을 만들겠다. 호남당을 벗어나 전국정당을 만들겠다. 정책정당, 대안정당을 만들겠다. 민생정당 만들겠다. 정대철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 추미애 후보
반갑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이 자리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한 당원, 대의원 동지 여러분 정말 사랑한다. 다시 인사드린다.
우리 최철국, 이은지 두 후보의 가슴이 두근 반 세근 반 할 텐데 격려의 박수를 부탁한다. 한분은 미남이고 한분은 예쁘다. 그리고 저도 예쁘다고 해 달라. 제가 제주도, 부산, 그리고 대전, 충남의 당원대회에 다녀왔다. 그동안 조직과 계파에 갇혀있던 당원 동지들의 마음과 심장이 이제 두근거리고 있다. 저 추미애가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뜨겁게 뜨겝게 당원 동지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겠다.
이미 밑바닥에서 조직과 계파가 흔들리고 있다. 지축이 흔들리고 있다. 정말 좋은 징조다.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이대로는 안 된다, 이대로는 민심이 바라는 민주당의 재선 불가능하다, 조직 계파 빼야한다는 열정을 가지고 계셨었다. 이렇게 바꾸라는 민심에 반응하기 위해서 당원, 대의원 여러분께서 결정해 주십시오. 일어서 주십시오.
민주당 지지도가 낮다고 통탄할 일은 아니다. 국민이 잘 모르는 대표를 뽑아서 지지층도 동의하지 않는 6%후보를 뽑아서 대세론을 앞세워서 당을 절망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 6%의 낮은 지지도의 후보로서는 선거 승리할 수 없다. 역대 야당이 그런 선택을 한 적도 없다. 민심은 바꾸라는 것이다. 당원, 대의원 동지 여러분, 저 추미애 그분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다. 민심은 그분들이 그저 전면에 나서지 말라는 것이다. 당이 살기 위해서 잠시 뒷켠에 비쳐서 달라는 말씀이다. 이명박 정부와 이명박 대통령, 촛불 민심은 아주 무서워하지만 우리 야당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촛불민심조차 야당이 어디 있는지 묻지 않는다. 국민기대 잃었다. 이런 야당 살려내느냐 아니면 주저앉느냐는 오직 대의원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다.
저 추미애가 당대표가 되면 첫 번째 할 일은 국민에 책임지는 야당을 만들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두 번째 청와대와 이명박 대통령이 두려워하는 야당을 만들겠다. 저 추미애, 야당대표가 되면 대의원, 당원의 자존심을 일으켜 세우고 이명박 대통령이 여야영수회담을 반드시 하게 만드는 두려워하는 야당을 만들겠다.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야당이지 여당이었을 때도 힘들었던 경제정책, 경제능력을 야당에 원하는 것이 아니다. 경제전문가 당대표가 이명박 정부에 들어가서 장관이 될 것은 아니지 않나. 바로 야당의 상징성을 대표할 수 있는 그래서 야당이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새 얼굴로 당 대표를 바꾸라는 것이 민심이다. 그렇다고 저 추미애가 당대표가 된다고 누구를 배제하자는 것은 아니다. 분열의 가장 큰 희생자가 저 추미애다. 저 추미애, 지난 4년간 정치 소신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엄동설한을 헤맸다. 이렇게 분열을 잘 알고 분열의 고통과 설움을 잘 안다. 그러나 어느 누구에 대해 원망도 후회도 하지 않는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민주주의 당내 원칙을 지키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가치를 정책으로 생산해내서 능력을 가진 분들 모두 손잡고 협력을 이끌어내서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통합을 이끌어내겠다. 저 추미애 당대표가 되면 탕평인사로 당의 경쟁력을 높여내겠다. 통합의 적임자 저 추미애를 여러분께서 선택해주십시오.
저 추미애 대구의 딸, 영남의 딸이다. 또한 호남의 정서를 잘 아는 호남의 며느리이기도 하다. 저 추미애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대통령, 서울시장의 선거지원에도 혈혈단신으로 조직도 없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다. 저 추미애가 당대표 되면 민주당을 절대 호남당 소리 듣지 않게 만들겠다. 저 추미애 당대표가 되면 즉각 지방자치선거기획단을 만들어 대표답게 새 얼굴, 인재를 발굴하고 2년 뒤를 착실히 준비해 경남에서도 당당하게 민주당의 깃발을 들고 선거 승리를 이루겠다. 저 추미애 이제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조직과 계파 없이 무모하게 대표 선거에 뛰어들었다는 당내 조직에 갇힌 패배의식을 제가 이제 흔들고 있다. 점차 그런 패배의식, 계파이기주의를 제가 흔들리게 하고 있다. 이제 이 문을 나서는 순간 저 추미애가 여러분께 희망을 만들어드리겠다. 추미애가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계파, 조직 없다. 오직 가진 것은 당원 동지 여러분의 마음을 잘 아는 한사람의 동지로서 여러분과 똑같이 당을 세우고 정치를 바로 잡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헌신과 열정뿐이다. 저는 대의원, 당원 동지들을 믿는다. 어려울 때마다 계파와 조직에 갇히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당을 지켜온 여러분의 힘을 믿는다. 우리 다시 한 번 계파와 조직을 벗어나 희망의 대열이 동참하자.
2008년 6월 23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