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어청수 경찰청장의 보은행정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어청수 경찰청장의 보은행정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경찰이 오늘(28일) 새벽에도 촛불문화제에 이은 가두시위 참가자 11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연행자 대부분은 단순 참가자로 경찰에 포위되자 저항 없이 경찰 호송차에 올라탔다고 한다. 그런데 경찰은 ‘집회를 해산하면 집에 보내준다’고 해놓고서 해산하려는 참가자들은 물론 보도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었던 참가자들까지도 연행을 했다.
촛불 문화제 단순참가자들에 대한 연행은 물론 촛불집회 참가학생에 대한 고등학교 수업 중 조사, 긴급 체포조 부활 등 최근 경찰의 형태를 보면 경찰이 다시 공안 경찰로 회귀하고 있다.
이러한 경찰의 공안 경찰로의 회귀와 어청수 경찰청장의 관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사 IN 보도에 따르면 어청수 경찰청장은 강남경찰서 정보과장으로 있던 1992년부터 이명박 대통령에게 정치적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두터운 친분관계를 유지해왔고 한다. 또한 이재오 전 의원과도 매우 친한 사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어청수 청장이 경찰청장으로 발탁되었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이제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어청수 청장은 보은 행정으로 경찰을 공안 경찰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통합민주당은 경찰을 ‘정권의 지팡이’ 로 추락시키고 있는 어청수 청장의 사퇴를 재차 촉구한다.
2008년 5월28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