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 차영 대변인 최고위원회의 결과 및 현안 브리핑
차영 대변인 최고위원회의 결과 및 현안 브리핑
□ 일시 : 2008년 4월 23일 14:55
□ 장소 : 중앙당 2층 브리핑룸
■ 최고위원회의 결과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지었다. 7월 6일 일요일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간은 오후 2시다.
또한 최고위윈회의에서는 신임 최고위원으로 박영선 의원을 임명했다.
그리고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을 임명했다. 평상시에는 준비위원장을 사무총장이 겸직했으나, 이번에는 창당에 준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김원기 전 국회의장께서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위원은 양 공동대표가 협의를 해서 정하기로 했다.
■ 현안브리핑
□ 청와대 오찬 관련
통합민주당은 청와대의 교섭단체 지도부 초청 오찬 제안에 대해 응하기로 했다. 이미 보도된 대로 내일 12시 청와대 본관 1층 인왕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당에서는 손학규, 박상천 당대표와 김효석 원내대표, 최인기 정책위의장, 박홍수 사무총장, 이기우 대표 비서실장과 대변인인 제가 참석할 예정이다.
내일 오찬에서는 방미, 방일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게 될 것으로 안다.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방일 외교의 문제점에 대해 당의 입장과 국민의 목소리를 정확히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강재섭 대표 쇠고기협상 여야정TV 토론 제안관련
한나라당이 청문회를 회피하고 물타기 하기위해 TV토론을 제안한 것이라면 응해야 할 이유가 가치도 전혀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토론회’가 아니라 졸속으로, 굴욕적으로 협상에 응한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청문회를 통해 협상의 과정과 경위를 낱낱이 밝히는 것이 우선이며 그것이 전제가 된다면 어떤 토론이나 논의도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 한나라당과 오세훈 시장 뉴타운 논란
어제 한나라당이 당선자 워크숍에서 오세훈 시장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고 한다. 집 없는 서민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고 남 탓 타령이나 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궁금하다.
선거운동기간에 꿀 먹은 벙어리였던 오세훈 시장이 선거가 끝난 후에야 말문이 터진 이유도, 선거 때 오세훈 발 공수표를 남발한 한나라당 당선자들이 이제 와서 오세훈 성토대회를 여는 이유도 간단하다. 뉴타운 공약이 일단 총선에서 당선만 되고 보자는 대국민거짓말 공약이었기 때문이다.
당선자들도 오세훈 시장만 탓할 것은 아니다. 공범끼리 죄질 놓고 싸운다고 해도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통합민주당은 오세훈 시장과 해당 당선자 전원에 대해 뉴타운 공약사기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
□ 청와대 만찬 관련
어제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당선자들과의 만찬이 있었다. 폭탄주 파티를 보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인지 한나라당만의 대통령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용만 썼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없었다’고 했지만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이번 선거의 지휘부였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니 어제 만찬의 주인공은 이명박 대통령 자신이었던 것이다.
자화자찬과 자축의 자리에 민생과 민심에 대한 발언이 한 마디로 없었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한우 사육 농민들이 소주로 마음을 달래고 있고, 고물가와 집값 상승, 실업에 하나둘씩 이 정권에 대한 기대를 접고 있는데 국민이 삶을 진정으로 걱정하고 근심하고 책임지는 목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이 청와대에서 벌어지는 폭탄주파티를 지켜봐야 하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 민동석 쇠고기 협상 수석 대표 망언 관련
한미쇠고기 협상의 수석대표인 민동석 씨가 광우병 소도 복어 독 빼듯 하면 99.9% 안전하다는 어처구니없는 발언을 했다. 민동석 차관보는 어느 나라 관료인지 묻고 싶다. 굴욕협상도 부족해, 미국산 쇠고기 홍보대사까지 자처하다니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다.
민동석 차관보의 논리대로라면 혹시 광우병 환자라도 발생하면 그 책임이 광우병 독 제거 못한 음식점 주방장 책임이 되게 생겼다. 광우병에 대한 기본 상식도 없는 사람이 국민 전체의 건강권이 걸린 협상의 대표였다는 것이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 정부가 얼마나 국민 건강권에 대해 무책임한 지 여실히 드러났다. 통합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 졸속적이고 굴욕적인 협상의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
□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관련
정부가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아프가니스탄에 경찰 훈련교관을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이 아니니 파병이 아니라는 말은 말장난에 불과하다. 이것은 실질적인 재파병이다.
아프간 인질참사의 명분이 된 동의, 다산부대는 순수 의료재건 부대였다. 아프간 무장세력 입장에서는 미국의 입장을 수용해서 보내는 파견병력이 경찰병력이냐 군부대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재파병 계획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2008년 4월 23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