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차영 대변인 현안 브리핑
차영 대변인 현안 브리핑
□ 일시 : 2008년 4월 7일 오전 11시 15분
□ 장소 : 당사 2층 브리핑룸
■ 경제 살리라니 측근만 살리는 이명박 대통령 이럴 줄 몰랐다
경제를 살리라고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했다. 그러나 이럴 줄 몰랐다. 국책기관인 KDI는 우리 경기가 둔화국면으로 들어섰다고 경고했다. 경제는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가 더 문제다. 서민들은 벌써부터 생활비를 줄여야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는 살리지 않고 측근만 살리려고 한다. 야당을 죽이려고 한다. 측근인 백성운, 이재오 후보를 살리기 위해 멀쩡한 공무원을 불러 허위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현안 없는 은평구를 방문해 교묘하게 이재오 의원을 살리려하고 있다. 경제는 죽어가고 있는데 측근 살리기에 앞장서고 야당 죽이기에 골몰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이럴 줄 몰랐다.
■ 이명박 대통령의 ‘깜짝 방문’은 완전한 거짓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은평 지역 방문이 치밀한 계획에 의해 진행된 것이 드러났다. ‘깜짝 방문’은 완전한 거짓이었다. ‘대통령이 즉석에서 가자고 했다. 갑자기 차를 돌려 우리도 깜짝 놀랐다’는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이 정말 알리바이용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안쓰럽기까지 하다. 어떻게 일국의 대통령 일정에 대해서 거짓말까지 할 수 있나. 하루도 못갈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가 이미 전날 결정했다고 실토한 것을 보면 청와대 참모들 간에도 입도 맞추지 못한 것 같다. ‘교묘한 방법’치고는 어설프기 짝이 없다.
■ 선관위원장은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혀라
통합민주당은 어제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된 중대 사안이다. 선관위 관계자가 언론을 보고 판단할 만큼 가벼운 사안이 아니다. 정의가 살아있고 공명정대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대한민국의 공무원이 건재하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주시기 바란다.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관위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야한다. 그래서 오늘 중으로 선관위원장이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혀야한다.
■ 한명숙 후보에 대한 음해공작은 정권 차원의 야당 죽이기
한명숙 후보에 대한 음해공작이 정권 차원의 야당 죽이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기태 일산경찰서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시장이던 당시 서울경찰청 보안과장으로 재직했고, 은평 경찰서장 재직 당시에는 대통령의 핵심측근이자 관할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재오 후보와 각별한 관계였다고 한다. 이 서장이 총선을 앞둔 인사에서 대통령의 또 다른 핵심측근인 백성운 인수위 행정실장이 출마한 일산경찰서장으로 긴급투입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정권차원에서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한명숙 죽이기 시나리오가 있었다는 것이 강압수사의 전모를 통해 드러났다.
전 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어린 납치사건과 관련해서 지휘책임자인 이기태 서장은 서면경고만 받았다. 사안의 중대성으로 볼 때 유래가 없는 일이다. 이기태 서장에 대해 형식적인 경징계만 내린 것은 이 서장의 임무가 따로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한명숙 죽이기였던 것이다. 일산서가 강압수사에 의한 허위자백을 언론에 흘린 그날, 이명박 대통령은 은평 지역에 방문해서 이재오 구하기에 나섰다. 그리고 바로 전날 김진표 의원에 대한 경기도당의 고발도 있었다. 이것은 선거막판 견제심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정권차원의 선거 전략에 따라서 군사 작전하듯이 야당후보 죽이기에 나선 것이다. 통합민주당은 경찰청장의 대국민 사과의 경찰서장의 즉각 해임을 촉구한다.
2008년 4월 7일
통합민주당 제18대 총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