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유종필 대변인 현안 브리핑
유종필 대변인 현안 브리핑
□ 일시 : 2008년 4월 4일 오전 11시
□ 장소 : 당사 2층 브리핑룸
■ 한나라당은 성희롱 사건 정몽준 후보를 즉각 제명 처리하라
동작을의 정몽준 후보 성희롱 사건은 어제 정 후보가 사과했지만,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닌 것 같다. 과거 한나라당의 최연희 의원 사건과 비교를 해보면 당시 최연희 의원은 밤에 술집에서 술이 취한 상태에서 있었던 일인데 정몽준 후보의 경우는 낮에 공개된 장소에서 물론 술은 먹지 않았고 인터뷰를 하는 기자에게 한 것이다. 더욱이 카메라가 돌아가던 상황이다. 상황을 반대로 바뀌었을 경우라면 어떤 일이 있었을지 짐작이 된다. 한당 윤리강령에 보면 21조에 성희롱 금지가 명문화 되어있다. 한나라당이 성희롱당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 윤리강령에 특별히 규정한 것 같다. 이 강령을 지켜야 의미가 있는데 거기 보면 1항에 당원은 경위를 불문하고 상대방에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3항을 보면 당직자와 당 소속 공직자는 간담회, 토론회, 또는 회식모임 등에서 성희비하발언 또는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한다는 조항이 있다. 당시 최연희 의원 사건 후에 이러한 조항이 들어간 것으로 안다. 그때 최연희 의원은 제명을 했는데 정몽준 후보의 경우도 즉각 제명 처리해야 한다. 저희는 당시에 찍어놓은 현장영상을 볼 수 없지만 정 후보가 직접 방송국에 가서 사과하고, 기자회견까지 한 것을 보면, 또 당사자가 성희롱이라고 말했고, 수치감을 느꼈다면 명백한 성희롱이다. MBC는 이 화면을 공개해야한다. 과거 대통령 후보까지 출마했고, 여당의 유력정치인이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한다. 나중에 10~20년 지나서 그때 이런 일이 있었다고 트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제 말할 수 있다.’라는 프로가 있었는데 이런 것은 의미가 없다. 성희롱 사례 영상물 만들 때 쓸려고 보관하나. 지금 틀어주시기 바란다.
■ 속속 드러나는 한나라당들의 불법, 탈법 사례
한나라당 후보들의 불법, 탈법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어제 저희가 상황실 자료를 배포해 드렸지만, 그 외에 안양 동안갑의 최모 후보가 여론조사를 빙자해서 자신의 경력을 홍보하고 민주당 후보 부정적 평가를 유도하는 내용을 ARS로 돌렸다. 안양 유권자 서명림씨가 그것을 녹음해서 안양 동안구 선관위와 안양경찰서에 고발했다. 그 내용을 잠시만 소개하면 자신에 대해서는 경제전문가라고 표현을 하고,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국회의원을 한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상대방을 ‘올드’로 규정하고 자신은 새로운 후보라는 점을 내세워 신구 대결처럼 만들어갔는데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다.
■ 검찰은 한나라당 불법여론조작 배후를 즉각 수사하라
성북갑에 관련된 일이다. 어제 손봉숙 후보 측에서 자료를 냈지만 오늘 조금 더 진전된 내용이 있다. 서울중앙지검이 한나라당 성북갑 핵심당원 성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는데 이 분은 지난 지난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서 여론조작을 한 혐의다. 작년 7,8월에 여대생 12명을 고용해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고 박근혜 후보를 폄하하는 인터넷 댓글을 달게 하고 그 대가로 드러난 것만 1349만원을 제공해서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기소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분이 독자적으로 이런 일을 했겠는가 하는 것이다. 당내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이런 행위를 했지 않았겠느냐는 것이 저희의 견해다. 일개당원이 독자적으로 천만 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가면서 이런 행위를 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경찰자료에 보면 성모씨는 무직인데 작년 7,8월경에 한나라당 성북갑 사무실 옆 식당에서 아르바이트생들에 여러 차례 돈을 건넸다고 한다. 또 손봉숙 후보 측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성모씨는 지금도 한나라당 성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분은 한나라당 후보의 선관위 관련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성북갑 주민에 따르면, 성모씨는 2002년 이후 지금까지 한나라당 국회의원사무실에서 쭉 일해 왔고, 이 후보의 비서였고, 지금도 선거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은 한나라당은 한사람의 일로 수사 종결하지 말고, 이러한 불법여론조작을 누구의 지시에 의해 했는지 그 배후에 대해서도 즉각 수사하기를 촉구한다.
■ 정부는 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대책 마련하라
오늘 이명박 대통령께서 전국대학총장 오찬간담회를 갖고,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를 하는 것으로 기사가 나와 있다. 이 오찬간담회의 안건 중에 대학등록금 문제가 올라와있다. 지금 등록금 일천만원시대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학총장들의 이야기만 듣지 말고, 학생과 학부모 입장도 충분히 고려해주시기 바란다. 지난번 학생들의 등록금 인상 항의반대 시위에 체포조를 투입한 데 대해서도 이명박 대통령께서 사과의 뜻을 밝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보증하는 무이자 및 저리융자금을 확대하고, 물가 인상률과 연동되는 등록금 상한제, 후불제 도입을 해서 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정부가 특별한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
■ 일문일답
질문)백시간 총력유세의 구체적인 계획은?
답변)관련해서는 선대위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께서 직접 상세하게 설명해드렸다. 오늘 오후 8시부터 8일 24시까지가 꼭 백시간이다. 그래서 백시간 총력유세를 한다는 방침 하에 손학규 대표, 강금실 선대위원장, 정세균 선대위원장, 김효석 원내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장상 고문 등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수도권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의 동서남북, 인천 등 수도권 주변부에서부터 서울 쪽을 향해서 주요 전략지점을 쭉 유세하면서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충분한 의석을 야당에 주실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유세에서는 우리사회의 낮은 곳, 즉 환경미화원 새벽집결지, 버스회사와 택시회사의 운전기사들이 있는 곳, 우리 사회의 낮은 곳, 어두운 곳들을 찾아다니며 새벽과 밤늦게 호소할 예정이다. 여당은 안정을, 야당은 견제와 균형을 호소하는데 견제와 균형이 없는 안정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말하는 안정을 위해서도 충분한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이 야당의 입장이고, 대표야당은 통합민주당이다. 지금 야당이 많지만 거의가 한나라당에서 갈라져 나온 범한나라당 세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견제의석은 통합민주당에 있어야지만 의미가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2008년 4월 4일
통합민주당 제18대 총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