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 성희롱은 국민들의 오해?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051
  • 게시일 : 2008-04-03 15:41:13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 성희롱은 국민들의 오해?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 측이 박병기 사무장 명의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수백 명이 몰려 있던 연설회 장소에서, 더구나 부인이 옆에 있는 상황에서 표를 얻으러 나온 후보자가 성희롱을 한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 무리한 얘기’라며 ‘우연한 신체접촉에 대해 여기자가 불쾌감을 느꼈을 수는 있으나, “오해”일 뿐 성희롱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성희롱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성희롱 유형은 크게 ① 육체적 행위 ② 언어적 행위 ③시각적 행위로 나눌 수 있으며, 육체적 행위는 입맞춤·포옹, 뒤에서 껴앉기 등의 신체적 접촉이나 엉덩이 등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는 행위, 안마나 애무를 강요하는 행위를 지칭하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것도 후보의 부인이 보는 앞에서 여기자를 성희롱을 해놓고 ‘오해한 것’이라고 하면 이는 당사자를 모욕하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뭐든지 불리하면 ‘오해야’를 외친다. 영어몰입교육도 오해였고, 숭례문 국민모금제안도 오해였고, 대운하도 오해고, 임기 보장된 공무원 짜르는 것도 오해였다.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는 제발 쿨하게 인정하고 스스로 거취를 정하라.

2008년 4월 3일
통합민주당 제18대 총선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김 현